한-터키 FTA 활용 호원 등 기업·관세사에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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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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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자유무역협정(FTA)을 지혜롭게 활용해 수출을 늘린 기업을 격려하고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2020 FTA 활용 및 국내보완대책 유공자 포상'과 '제8회 대학(원)생 FTA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을 10일 오전 11시부터 연다고 밝혔다.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리는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2.5단계 방역지침 등에 따라 참여 인원을 43명에서 14명으로 최소화해 진행한다.


올해 시상식에선 FTA활용 등에 기여한 총 43명(32점)의 유공자 및 경진대회 우수자가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산업부 장관 표창 및 상장(상금) 등을 받는다.


FTA 활용분야에서 대통령 단체표창 1점, 국무총리 표창 1점, 장관 포상 21점(단체 6개, 유공자 15명) 등 총 22점이 수여된다.


FTA 활용은 FTA 체결국으로 수출할 때 원산지증명(역내에서 만든 수출품임을 증명)을 통해 수출품에 FTA 특혜관세를 적용 받는 것을 의미한다.


자동차 부품 생산 전문업체인 호원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호원은 2010년 터키에 공장을 세운 뒤 한-터키 FTA를 활용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뒤 수출을 늘렸다(2015년 241억원→지난해 370억원).


협력업체에 원산지 관리 업무역량 향상 지원해 동반성장을 이끌기도 했다.


권동현 경기 FTA 활용 지원 센터 관세사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지난 5년간 센터에서 상주 관세사로 일하며 약 200여개 중소중견기업 FTA 활용 컨설팅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 신설된 'FTA 국내 보완 대책 분야 유공'은 한국전력, 현대건설, 한전KPS, 강원랜드, 롯데정밀화학 등 5개 공공·민간기관 직원들이 받게 된다.


이들은 FTA 체결 이후 국내 농어업 피해를 완화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설치한 상생협력기금의 조성·지원 활성화에 기여했다. 기금을 출연하고,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했다.


나승식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축사를 통해 "보호무역주의 확산, 코로나19 등 세계경제 위축으로 어렵고 불확실한 수출환경에서도 FTA 활용을 통해 수출확대 등 성과를 일궈 낸 기업들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전국 대학의 60개팀(팀당 1~4명)이 참가한 '대학(원)생 FTA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선 최종 4개팀이 상을 받는다.


산업부 장관상 1점(200만원 상금), 무역협회 회장상, 최우수상 2점(각 150만원), 우수상 1점(100만원) 등이 수여된다.


경희대 막시무스팀은 '막걸리 시장, 무역하자, 수출하자!' 아이디어를 발표해 대상인 산업부 장관상을 받게 됐다.


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FTA 관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생막걸리를 막걸리 파우더 형태의 반제품으로 수출하자는 아이디어를 냈다.


완제품 생막걸리를 수출할 때 유통기간이 짧고 관세율이 높아 경쟁력이 떨어지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이 같은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나 실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성공 스토리가 나올 수 있도록 산·학·연과 유관기관, 정부가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며 "기업 수출 확대와 애로 해소 지원을 위해 국내외 FTA 활용 지원 기관을 적극 활용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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