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터키 유라시아 해저터널 사업 지분 매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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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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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는 “투자목적으로 취득한 터키 유라시아 해저터널 사업의 지분 매각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며 “향후 매각과 관련해 구체적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내에 재공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블룸버그 등 외신은 SK가스가 ‘Avrasya Tuneli Isletme Insaat ve Yatirim AS’(이하 ATAS)의 지분을 매각하기 위해 자문사를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ATAS는 유라시아 해저터널 사업 수행을 위해 터키기업 야피메리케지, SK건설, SK가스, SK MENA가 설립한 합작사다. SK가스는 2012년 11월 SK건설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유라시아 터널 사업에 투자를 결정했다. SK가스의 보유 지분은 18.24%다.
유라시아 해저터널은 이스탄불 보스포러스 해협을 가로질러 아시아와 유럽대륙을 5.4㎞ 복층 해저터널로 연결하는 세계 최초의 자동차 전용 복층터널이다. 사업비 12억 4500만 달러(약 1조 4700억원)이 투입된 대형 건설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