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방위산업의 현주소, IDEF’21 방산 전시회 참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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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키 방위산업, 자국산 우선 구매정책으로 현지 조립생산 등 고려 가능 -
- 변속기, 엔진 부품 및 해저·선박 시스템 분야 진출 유망 -
전시회 개요
행사명 | IDEF’21 |
개최 기간 | 2021. 8.17(화)~20.(금) |
장소 | TÜYAP Fair Convention & Congress Center |
규모 | - 전시 면적: 12만㎡ - 참가 기업: 약 1,238개사(2021년 기준) - 참관객: 76,010명(2019년 기준) |
전시 품목 | 국방 및 치안 유지용 무기, 운송, 장비 체계 전반, 대테러 장비 등 |
공식 홈페이지 | |
한국관 | 6개사 참여(그 외 1개사 단독 참여) |
IDEF’21은 터키의 방위산업 전문 전시회로 1993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돼 올해 15회차를 맞이했다. 올해 IDEF’21은 5월에 개최 예정이었으나 한 차례 연기된 후 8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개최됐다. 터키 방위산업의 성장세를 반영하듯 올해 전시회에는 1,238개사가 참가하고 83개국의 방위산업 관계자가 방문했다. 한국에서도 6개사가 참가했으며 파키스탄, 체코, 영국 등 해외에서 다양한 기업이 전시회에 참가하여 자리를 빛냈다.
전시장 내부
자료: KOTRA 이스탄불 무역관 촬영
기술이전・현지 생산을 통해 성장한 터키 방위산업
‘20년 터키 국방 예산은 180억 달러 규모로 세계 16위 수준이다. 주요국 대비 국방예산 규모는 작으나 연평균 7%의 국방 예산 증가율(‘10~’19년), GDP 대비 국방비가 2.8%로 높은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터키 방위산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말할 수 있다. 한편,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년 터키의 방위산업 규모는 88억 달러로 전년대비 18.6% 감소했다. 수출(30억 달러, 전년대비 -26.16%), 수입(21억 달러, 전년대비 - 30.2%) 또한 감소했다.
자료: SIPRI, KOTRA 이스탄불 무역관 편집
해외수입에 크게 의존해온 터키 방위산업은 90년대 이후 생산 협업, 기술이전을 통해 제품 생산 현지화를 적극 추진했다. 그 결과, ‘19년 Defense News에서 선정한 세계 주요 방산업체 100개사 중 7개 업체가 순위에 올랐으며 직원 수 1000명 이상 방산업체가 100여 개 존재하는 등 터키 방위산업은 세계 주요 방위산업 국가로 거듭날 수 있었다.
터키 주요 방산업체
(단위: US$ 백만)
Defense News 순위 | 기업명 | 로고 | 2020 매출 | 주요 분야 | 홈페이지 |
48(’20 기준) | aselsan | 2,312 | 항공, 육상, 해상 전반 통신, 레이더 시스템 등 | ||
68(’20 기준) | TAI | 1,504 | 항공 우주 시스템 | ||
89(’19 기준) | BMC | 554 | 군용 차량 (장갑차, 군용 트럭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