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약속에 의욕이 생긴 현대, 새로운 투자로 20만대 생산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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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5월 23일 악샴 신문>
터키가 2008년에 현대 자동차가 실시한 12억 유로 규모의 투자를 체코에 빼앗긴 후 새롭게 실시되는 현대의 두 번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빠른 조치를 취하고 있다. 양국 간의 형제 의식이 강조되는 가운데 EU 국가들과 체결될 협정과 동등한 조건들로 실시될 자유무역협정(FTA)이 승인을 앞두고 있다.
FTA 협상안이 현 단계에 까지 이르자 의욕이 생긴 현대는 새로운 투자를 위한 긍정적인 발걸음을 내딛었으며 터키뿐만 아니라 현대도 만족시키게 될 동 협정이 새 정부의 첫 협정 체결 가운데 하나가 될 전망이다.
첫 국제 투자를 터키에서 실시한 자동차 업계의 거인인 현대는 새로운 투자를 위한 최종 작업에 들어갔다. 터키에서 현재까지 각 모델 당 4억 미불의 투자를 실시한 현대는 이를 초과할 새로운 투자 결정을 위해 터키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3월 초순에 스티브 양 사장은 “7월부터 EU와 한국 사이에 관세를 철폐하게 되는데 터키도 FTA를 승인해야 한다. 이러한 조치 없이는 터키에 투자할 이유가 없다.”고 말해 주목됐었다.
이전에 터키에서 재직한 바 있는 양 사장의 발언에 대해 자페르 차을라얀(Zafer Caglayan) 대외 무역 담당 장관은 “그들(현대)이 언론 플레이를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3개월 내에 한국과 FTA를 체결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터키 투자를 위해 FTA를 조건으로 내세운 현대는 차을라얀 장관의 발표와 함께 2012년에 생산이 마감될 예정인 엑센트에 이어 2013년도에 새로운 투자를 실시할 예정이며 동 투자와 함께 현재의 90,000대 생산 규모를 2015년 까지 20만대로 끌어올릴 계획을 시작했다.
그리고 동 계획에서 메인 역할을 할 모델은 세 가지 모델 가운데 선택될 예정이다. 동 모델들 가운데 뉴 엘란트라와 엑센트 블루는 없다고 밝힌 현대 아산의 장원신 사장은 “새로운 투자를 위한 결정이 가까운 시일 내에 내려질 것이다. 어느 모델을 생산할 것 인지에 대한 결정을 위해 ‘Short List’의 세 가지 모델 중 하나를 선택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생산 중인 i20 모델과 함께 터키에서 두 가지 모델에 대해 20만대에 까지 이르는 생산이 실시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