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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 2012년 터키 섬유시장 현황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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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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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2012년 터키 섬유 경기 전망-니트직물에 대한 긴급관세 발효 예상
봉제 완제품 수출은 2011년 10월말 누계로 137억불(전년대비 14.5%), 직물류 수출은 10월말 누계로 67억불(전년대비 25.8%), 가죽제품 수출은 10월말 누계로 12억불(전년대비 17.7%), 카펫류 수출은 10월말 누계로 13억불(전년대비 29.9%) 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터키 섬유 수출의 주력 업종인 봉제품 수출에 있어우븐(WOVEN)직물류의 긴급관세 부과가 영향을 미치는 지난 2011년 9월부터 전년 동기대비 평균 2%~5%의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연간 1,000억불이 넘는 무역수지 적자를 개선하고 섬유 중간재 산업 부문에 대한 지지 기반 확보를 위해 지난 2011년 7월21일부터 발효된 수입산 WOVEN 직물에 긴급관세(18%~20%)부과에 더불어 지난 2011년 12월 14일부터 KNIT 직물류에 대해 20%의 긴급 관세 부과가 시작됐다. 이에 따라 2012년 WOVEN, KNIT 직물류의 수입은 상당한 감소세를 이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봉제수출 기업들을 중심으로 긴급 관세에 대한 불만과 이의 철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점 켜져 시장에서는 터키 정부에서 터키 섬유(직물, 봉제 등)시장 상황을 좀더 지켜본 후 긴급관세에 대한 조정이 있을 것이란 소문이 돌고 있고   2011년 12월 14일 기점으로 KNIT 직물에 대한 긴급관세 부과가 시작되자 각각의 언론 매체에 WOVEN 직물에 대한 긴급관세의 영향을 경험한 중·소 봉제수출업체들이 이번 KNIT 직물에 대한 긴급관세 발효에 예전과 달리 직접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봉제수출협회인 IHKIB의 회장인 MR HIKMET TANRIVERDI 는 2010년 KNIT 직물 수입 4억3천 7백만 불 수입해서 80억불 봉제수출이 이루어지는 산업에 대한 잘못된 조치이며 또한 수입한 KNIT 직물들은 대부분 터키에서 생산되지 않는 품목이었음을 상기시켰다. DMD의 MR YILMAZ는 이번 긴급관세 조치로 터키 봉제품의 원가가 30%~40% 올라 EU 시장에서 터키산 봉제의 경쟁력이 약화 될 것이라 전한다.

터키 봉제협회(TGSD)의 MR CEM NEGRIN는 ‘그렇지 않아도 고전하고 있는 EU 시장에서 이번 긴급관세 조치는 터키산 봉제의 문제점을 가중시킬 것’이라 전한다. OTIAD의 MR ULVI ORHAN는 이번 긴급관세 조치로 인해 보따리 무역이 사라지고 EU 시장에서 SPEEDY한 납기와 경쟁력 있는 가격이 강점이었던 터키산 봉제품산업이 많이 약화될 것이라 전했다.

LALELI 경제인회의 MR GIYASETTIN EYYUPKOCA는 이번 조치로 인해 EU 시장을 잃는다면 다른 신규 시장에의 진출할 수 있는 기반도 상실할 것임을 주장하고 있다. 한편 긴급관세 부과에 찬성하는 입장인 이스탄불 섬유, 원료 수출 협회(ITHIB)의 MR ISMAIL GULLE은 시중에  긴급관세로 인해 봉제공장의 30%가 도산할 것이라는 소문은 낭설이며 또한 4억불의 직물수입의 영향이 80억불의 봉제 수출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도 논리에 어긋나며, 긴급관세 부과가 시작된 후(WOVEN직물) 직물수출은 8월말 누계로 전년 동기보다 35%증가했으며 2011년 말까지 80억불 수출이 무난할 것이라 전망한다.

또한 섬유 부분에 있어 2010년 10억불의 섬유부문 투자가 있었으나 2011년에는  적어도 20억불의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섬유부분의 고용율이 높아졌으며 2011년 9월 이후 부진은 긴급관세의 부정적인 효과가 문제가 아니라 EU 등 해외 시장의 경제문제에 기인하며 또한 환율의 불안정 때문이라 전한다.

▶한국산 섬유의 대 터키시장 전망

고용효과가 크고 연간 150억불을 수출하는 의류산업(2023년 목표는 500 억불)을 보호하고 또한 거시경제적으로 무역수지 균형을 위해 수입을 억제해야 하고 장기적으로는 섬유에 있어 소재 산업을 육성해야 하는 터키 정부가 취한 긴급관세 조치는 중·소 봉제기업들의 반발이 심해져 감에 따라 2012년 초 별도의 조치가 취해질 가능성에 대한 소문이 시중에 돌고 있다. WOVEN 직물의 기존 무역장벽인 관세(8%), ANTI DUMPING 관세(14.68%~40%), 긴급관세(20%) 및 비관세 장벽(영사 확인 제도 및 기타 서류의 복잡함), KNIT 직물의 관세 및 긴급관세로 인해 단기적으로는 수입의 감소가 예상된다.

가깝게 다가온 한국과 터키의 FTA 체결이 2012년에 성사 되어 적어도 3가지 관세 장벽(관세, ANTI SUMPING, 긴급관세)중 1개 정도만이라도 면제된다면 중국, 인도네시아로부터 많은 부분을 한국이 가져오게 되는 상황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비정상적으로 높아진 관세로 인해 경쟁국산(중국, 인도네시아 등) 대비 상대적 가격 부문에서의 경쟁력 격차가 좁아지고 한국의 경쟁력 요소인 납기, SPEEDY한  FOLLOW UP, 제품 개발력 등의 강점이 더 부각될 것으로 한국산의 대 터키 수출은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한국산 섬유의 2012년 대 터키 무역의 경우 단기적으로는 감소세를 보이나 중반기 이후 상황이 반전되어 기회를 가질 수 있음에 꾸준히 시장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이스탄불 마케팅거점 / 홍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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