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의 금융 중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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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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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2월 9일 라디칼 신문-총영사관 >
‘에르도안 바이락타르(Erdogan Bayraktar)’ 환경 도시부 장관은 뉴욕, 런던과 두바이의 금융 센터들보다 더 넓은 규모인 이스탄불 금융 센터의 사업 구상이 완료되었으며 조만간 건설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락타르’ 장관이 제공한 정보에 따르면 총 250만㎡의 부지 중 사무실 56만㎡, 쇼핑 9만㎡, 호텔 7만㎡, 주거시설 6만㎡ 그리고 2천명 수용 규모의 컨퍼런스 센터를 포함하여 약 81만㎡의 부지에서 공사가 진행 될 것이다. 완공되면 3만 명 규모의 일자리를 창출해 낼 동 금융 센터는 그랜드바자르와 톱카프 궁전의 영광을 재현해 낼 예정이다. ‘바이락타르’ 장관은 동 금융센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에서 과거 이스탄불의 역사를 상기시키며 “지난날 모든 시대를 거치며 화려함과 영광을 상징했던 이스탄불의 역사적인 사명에 어울리도록 동 무역센터는 우선 지역적으로 더 나아가서는 글로벌 무역의 중심이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바이락타르’ 장관은 장관 위원회(Bakanlar Kurulu)의 결정으로 금융센터 건설 임무가 환경도시부에 부여되었다고 언급하며 금융 센터의 기본 계획 수립을 위해 세계적인 금융 센터 사업들을 진행한 외국계 프로젝트 그룹과 지역적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는 터키 프로젝트 그룹이 함께 작업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바이락타르’ 장관은 동 금융 센터를 크게 4개 구역으로 나누었다고 설명하며 “동 금융 센터의 심장부로 운영될 예정인 제2구역에는 은행과 금융 센터에 속한 건물들이 자리한다. 제1구역의 경우 민간 기관들과 감사 기관들의 건물이 자리하고 제3구역은 그랜드바자르와 같은 기능을 계속해서 수행한다. 복지 및 서비스 기관들인 학교, 사원, 경찰서 및 소방서가 자리할 제 4구역의 경우 제1구역의 가장자리에 위치한다.” 고 말했다.
동 금융 센터의 설계에는 세계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금융 중심지라고 여겨지는 그랜드바자르의 운영방식과 톱카프 궁전의 윤곽 및 설계가 도입되었다. 동 금융 센터의 제 3구역에는 그랜드바자르의 현대적 복제품으로써 하나의 시장이 자리하게 될 것이다. ‘바이락타르' 장관은 동 시장을 통해 현대적인 업무 공간을 갖추고 24시간 내내 생생한 삶의 공간이 있는 도시의 새로운 상징물을 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 센터의 사업 위치와 건축 구조는 이스탄불 아시아 지역의 상징이 되도록 구상되었다. 동 금융 센터는 톱카프 궁전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띠 형태의 녹지대 형태를 본 떠 이스탄불의 경관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도시와는 독립적이다. 또한 동 금융센터의 모든 공공 구역에서는 이스탄불의 역사적 구조물들에서 사용되었으며 전통 건축 이미지를 떠오르게 하는 수도꼭지들과 문들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