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 신문, 이스탄불에 지사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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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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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5월 3일 사바흐 신문-총영사관>
일본의 권위 높은 경제 신문인 닛케이가 지역적 분야의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스탄불에 사무실을 개설했다. 제일란 인터콘티낸털 호텔에서 이루어진 닛케이의 이스탄불 지사 개소식에서 닛케이의 ‘키타 츠네오(Kita Tsuneo)’ 사장은 터키의 빠른 발전 양상을 독자들에게 직접 전달하기 위해 이스탄불 사무실 개설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키타’ 사장은 “터키의 강력한 발전에 대해 일본 독자들에게 생생히 알리는 것을 목표로 우리의 35번째 국제 뉴스 센터를 이스탄불에 설립했다. 이스탄불 지사는 상세한 터키의 정치, 경제 및 사회적 변화 양상을 일본 독자들에게 전달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키타’ 사장은 터키와 일본 간에는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연결고리가 있다고 설명하며 이를 잘 보여주는 예로 양국에서 일어난 지진 재해 이후 상호 간 도움을 주고 받은 사례를 들었다. ‘키타’ 사장은 일본 경제 신문 닛케이의 조간 발행은 3백만, 석간 발행의 경우 160만 부의 판매 부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온라인으로도 20만 부를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닛케이 신문은 일본어 이외에도 영어와 중국어로 발행되고 있다. 닛케이 주식회사의 이름으로 6개의 TV채널 운영하고 있으며 두개의 출판사도 보유하고 있다. 닛케이는 일본 비즈니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혀지고 있는 신문이다.”라고 말했다.
일본의 ‘키요시 아라키(Kiyoshi Araki)’ 대사는 개소식 연설에서 터키에서는 최초로 일본 언론출판기관이 사무실을 열었다고 밝히며 “이제 우리 모두는 터키의 경제, 정치, 사회적 변화의 목격자가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아라키’ 대사는 일본과 터키인들이 서로에게 강력한 친밀함을 느낀다고 밝히며 양국 간에는 경제적 관계를 중심으로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증대시키려는 노력이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아라키’ 대사는 “양 국 관계의 잠재력을 찾아내려는 노력들이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는데 닛케이의 이스탄불 지사는 이를 발견하는데 중요한 임무를 맡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터키가 가지는 지역적 중요성이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아라키’ 대사는 “터키는 특히 외교 분야에서 지역에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알리 바바잔(Ali babacan)’ 부총리는 친선 관계에 있는 터키와 일본 양 국이 문화적으로 끈끈한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으며 양국의 잠재력을 가치있게 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바잔’ 부총리는 “에너지, 제반시설, 기술, 자동차, 금융과 같은 분야들은 양국 모두에게 중요성을 가지며 협력 가능한 분야들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