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에너지(GE)사, 4개 분야에 대규모 투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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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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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5월 16일 사바흐 신문-총영사관>
‘타이프 에르도안(Tayyip Erdogan)’ 총리가 공화국 사상 최대 투자 지원 시스템을 발표한 후로 터키에 투자가 밀려들어오기 시작했다. 글로벌 대기업 제너럴 일렉트릭(General Electric)사는 터키의 경상수지적자를 완전히 감소 시킬 전략적 투자의 일환으로 4가지 분야에서 투자 결정을 내렸다.
동 기업은 터키에서 항공기 엔진과 열차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경상수지적자의 큰 원인이 되고 있는 의료 기기와 에너지 분야에서도 중요한 투자들을 할 예정이다. ‘니핫 에르균(Nihat Ergun)’ 과학산업기술부 장관은 GE의 ‘나빌 하바예브(Nabil Habayeb)’ 중동, 북아프리카 및 터키 지역장과 만남을 가졌다고 밝히며 “앞서 1월 한번의 만남을 가졌을 당시에도 GE는 터키에서의 투자 결정을 내렸다고 알려왔었다. 오는 6월에 기업의 부 최고경영자가 터키에 와서 동 결정에 대해 직접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에르균’ 장관은 GE가 투자 이외에도 터키에 연구개발센터를 설치하고 장비 생산을 위해 터키로부터 산업 매입을 증대 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업이 터키에서의 투자 결정을 내리는 데에 새롭게 발표된 정부의 지원 시스템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하며 ‘에르균’ 장관은 “동 기업이 구상하고 있는 투자들은 모두 우리의 전략적 투자 범주에 속한다.”고 평했다.
- 열차 : GE사가 투자 결정을 내린 분야들은 터키에게는 모두 전략적 중요성을 가지고 있다. 터키의 1만km 길이의 고속철도 노선과 새롭게 건설한 철도를 감안하면 열차 생산은 터키에게 큰 중요성을 띄고 있다.
- 항공 엔진 : 투사쉬 엔진 산업(TEI : Tusas Motor Sanayii)과 협력하여 터키 항공엔진 산업의 기본을 구축한 동 기업은 새로운 투자를 통한 국내산 항공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터키 항공 산업의 발전 면에서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의료 기기 : 터키에서 소비되는 의료 기기들 중 85%는 수입품이다. 이는 한 해 15억 미불 규모의 비용을 발생 시킨다는 의미이다. 이러한 이유로 GE의 의료 기기 투자는 전략적 중요성을 가지고 있다.
- 연구개발 센터 : GE는 터키 엔지니어들과 함께 새로운 모델들을 설계할 것이다.
- 매입 증대 : GE는 생산에 필요한 터키의 산업 매입을 증대 시킬 것이다. 이렇게 해서 생산에서 국내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을 증가 시키는 셈이 될 것이다.
에너지, 의료 서비스, 운송 및 제반시설 분야들에서 투자를 하고 있는 GE는 기술,서비스 및 금융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100개 국 이상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 기업은 약 30만 명의 직원을 거느리고 있다. 보유하고 있던 가란티 은행(Garanti Bankasi)의 지분 18.6%를 스페인 은행인 BBVA에 37억 8천만 미불에 매각했던 동 기업은 현재 에너지 분야에서 많은 투자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