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기업 소식

광고성 스팸 게시물로 인해 금지 단어들을 강화하였습니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금지단어로 인해 글이 게시되지 않을 경우 [1:1 문의]나 관리자에게 문의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터키 경제계, 그렉시트(그리스 유로존 탈퇴)가 터키에 큰 영향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한인회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터키 경제계, 그렉시트(그리스 유로존 탈퇴)가 터키에 큰 영향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

<출처 : 5월 17일 악샴 신문-총영사관>  

그리스 연립정부의 구성 실패와 유로존 탈퇴에 대한 우려로 이번 주 초 흔들렸던 금융 시장은 어제 아침 시각의 매입세로 일부분이긴 하지만 어느 정도 진정되었다. 하지만 오후에 발표된 6월의 2차 총선 소식은 시장을 다시 동요시키기에 충분했다.

어제 유로/달러 통화비율은 1.27로 줄어든 반면 달러/리라 통화비율의 경우 1.82리라 선까지 뛰었다. 시장의 긴장이 높아지는 한편 유로존 탈퇴 시나리오는 어제도 물론 주요 화두였다. ‘프랑수아 바루앵(Francois Baroin)’ 프랑스 재무부 장관은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가 프랑스에 최대 500억 유로의 비용을 발생 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터키 내부적으로도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시나리오가 현실화 될 경우 터키 경제가 어떠한 영향을 받을 지에 대한 답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이웃국의 상황을 걱정스럽게 지켜보고 있는 터키 경제계는 터키에 미치는 영향이 단기적인 것이 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티무르 바은드르(Timur Bayindir)’ 관광 호텔업 및 사업 투자자 협회(TUROB)장 :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는 그리스의 통화가 유로 대신 드라크마로 돌아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유럽에서는 단지 그리스만이 원인이 아닌 불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이 그 위기의 경계에 있으며 포르투갈은 그리스와 비슷한 위기에 놓여있다. 폴란드의 전망 또한 매우 밝지는 않다.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로 불황이 오랜 시간 지속되면 터키 관광업계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이다. 사람들은 휴가를 포기하진 않더라도 먼 곳 대신 더 가까운 목적지를 선호하게 것이다. 관광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벌써부터 막기란 어렵지만 그렇다고 해서 벌써부터 관광업계 종사자들이 동 변화들에 대한 대책을 세우기는 이르다.

‘알리 아아오울루(Ali Agaoglu)’ 아아오울루(Agaoglu) 대표이사 :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가 유럽연합을 엄청나게 뒤흔들 변화가 될 것 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유럽연합의 GDP 중 그리스가 차지하는 비율은 매우 작다. 물론 유럽의 불안정한 시기는 터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겠지만 우리 수출업자들은 유럽 대신 새로운 시장들을 찾아낼 것이다. 이 외에도 건설업계는 새롭게 통과된 외국인 부동산법의 긍정적인 효과를 보기 시작할 것이다.

‘지야 을마즈(Ziya Yilmaz)’ 답 건설(Dap Yapi) 대표이사 : 유럽에서의 상황을 터키 전반적으로 모든 경제인들이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하지만 일어날 수 있는 모든 부정적인 변화들을 오늘날까지 거의 대부분을 겪었다고 생각한다. 유럽에서 예상 외의 심각한 부정적인 상황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터키는 외부의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다. 올해 터키가 5% 이상의 경제성장을 이룰 것이며 부동산 분야 또한 동 성장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파트마 멜렉(Fatma Melek)’ AK Bank 수석 경제학자 : 그리스 유로존 탈퇴의 직접적인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지표를 감안해야 한다. 동 요소는 터키 은행들이 그리스에서 가지는 위험성과 그리스와의 대외 무역 관계이다. BIS 수치들에 따르면 터키 은행들의 그리스에서 가지는 위험성은 6,500만 미불 정도로 낮은 수치이다. 터키의 총 대외 수출에서 그리스가 차지하는 비율은 1.2%, 대 유럽연합 수출 중 그리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경제위기 이전 3.8% 수준이었다가 이후 2.5%로 축소되었다. 결과적으로 비율적인 면에서 보았을 때 직접적으로 터키와 금융 시스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만한 근거는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간접적인 영향으로는 어떠한 요인들이 있느냐가 중요하다. 간접적인 영향으로는 유럽연합이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에 대비해 채택할 정책들이 중요하다.

‘굑한 부우다이(Gokhan Bugday)’ 이스탄불 사비하 굑첸 공항 사장 : 그리스에서 일어나고 있는 경제 위기로 터키와 그리스 간 항공 여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스와 협력하고 있는 공항들은 경제 위기의 영향을 받지 않기 위해 대안 시장을 모색할 것이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861 / 1 Page
번호
제목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