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6월 24일 사바흐 신문>총영사관제공


2030년에는 터키가 유럽 5대 경제대국 될 것이라며 ING 그룹 암스테르담 경제부가 터키 경제의 가능성을 칭찬하는 ‘터키 경제: 보스포러스의 진주’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동 보고서는 터키가 2011~2020년 간 평균 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는 한편 2030년에는 스페인 경제보다 더욱 성장하여 이탈리아 다음으로 유럽 5위 경제대국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지난 4월 17일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 네덜란드-터키 비즈니스 포럼을 후원했던 ING는 동 포럼에서 양국 간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장을 마련했었다.
동 보고서에서도 ING는 네덜란드 투자자들에게 터키에서의 기회를 감지하지 못하면 2016년까지 약 40억 유로의 수출 가능성을 놓치게 될 것이라고 설명하며 터키의 성장하는 분야들에 투자할 것을 당부했다.

동 보고서는 10년 전까지만 해도 고 위험국들 중 하나로 여겨지던 터키가 2013년 상반기까지 IMF에 대한 모든 부채를 상환하고 IMF와의 관계를 청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럽과 아시아의 중간이라는 전략적 위치와 유럽연합과 관세 동맹이 터키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었다고 강조하며 터키가 네덜란드 기업들에 빠르게 성장하는 중동과 북아프리카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교량 역할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동 보고서는 터키가 내구성 소비재 생산에서 빠른 성장을 할 것이며 “터키는 유럽의 중요한 자동차 생산 기지들 중 하나로 계속해서 성장의 길을 걸을 것이다. 터키의 주요 서비스 분야인 금융, 무역, 교통, 물류 서비스 및 주택 임대 서비스들은 앞으로 국내총생산(GDP)에서 더 중요한 비중을 차지할 것이다. 개인연금시스템의 변화와 지원들은 은행 및 보험 분야를 더욱 발전시킬 것이다.”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