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사업가들의 이라크 진출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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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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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총선 이후 미국의 군사적 철수가 급속히 진행 되는 가운데 최근 3개월 동안 금융, 건축, 텍스타일 및 소매업 등 수십 개 분야에서 100개 이상의 터키 기업들이 이라크로 진출하고 있다.
이라크 정부의 공식 통계에 의하면 현지에서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는 터키 기업들의 수는 800개 이상이다. 이라크에 YKM, Vakko, Kigili, Defacto, Istikbal, LCW, Avva, Collezione, Mavi Jeans, Bisse, Sarar, Mado, RodiMood 등 터키 유명 브랜드의 연이은 판매 매장 오픈과 함께 은행들도 지점 개설을 시작했다.
현재 이라크에서 활동을 진행 중인 지라아트 (Ziraat) 은행에 이어 이쉬(Is)은행도 네 곳의 지점 개설을 위한 협상을 실시했다. 또한 바크프(Vakif)은행이 에르빌(Erbil)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알바라카 (Albaraka) 은행도 투자를 시작했다.
특히 신 이라크 건설 분야에 진출한 터키 기업들이 건설 입찰 경쟁에서 2일 동안 총 210억 미불 규모의 낙찰을 받아내는 등 건설 사업 규모가 1천억 미불로 전망되는 이라크 건설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한편 현재 이라크 건설 사업의 80%를 추진하고 있는 터키 건설 회사들 가운데 Varyap는 최근 이라크에서 5만 명 수용 규모의 스타디움 건설을 수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