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7월 20일 악샴 신문>-총영사관 제공

러시아의 검색엔진 얀덱스(Yandex)가 터키에 사무실을 개설하고 ‘메흐멧 알리 얄츤다으(Mehmet Ali Yalcindag)’를 이사장으로 선임하며 터키 시장에서의 포부를 보였다.

‘얄츤다으’는 터키 검색엔진 시장에서 구글(Google)의 100% 패권을 종결짓기 위해 결단을 내린 얀덱스가 동 시장에 경쟁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히며 “구글과 매우 즐거운 경쟁을 하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결과적으로 경쟁은 최종 사용자에 더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한다. 앞으로 구글은 고개를 돌려 뒤를 보았을 때 매우 빠르게, 하지만 정답게 선의의 경쟁자로서 달리고 있는 얀덱스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렇다면 이들의 목표는 무엇일까? ‘얄츤다으’ 이사장이 제시한 시나리오는 대단하다. “나의 계산으로는 터키에서 그 어떠한 노력을 쏟지 않고, 우리의 상품을 소개하거나 마케팅을 위한 그 어떠한 활동을 하지 않더라도 3~5년 내 15~20%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얀덱스는 인간들의 삶을 매우 편리하게 한다. 터키에는 혁신에 개방적인 젊은 인구 층이 있다. 이렇게 훌륭하고 젊은 직원들과 함께 시장 점유율을 증대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터키에서의 우선적인 목표가 사용자들에게 현실적이고 질 좋은 검색엔진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상기시키는 ‘얄츤다으’에게 본지는 향후 얀덱스의 수입원이 무엇이 될 지에 대해 물었다.

컨텐츠 광고가 주요 수입원이 될 것이라고 답하며 ‘얄츤다으’는 “얀덱스의 얀덱스.다이렉트 광고 배치 시스템은 러시아 시장에서 선두이다. 터키에서도 특정 시장 점유율에 도달한 후 우리의 광고 상품들을 서비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