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야르바클, 남동부의 경제 중심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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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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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실크로드를 통해 동서를 연결했던 디야르바클(Diyarbakir)에서 최근 몇 해간 경제적 의미에서 중요한 성장들이
나타나고 있다. 터키 통계청에 따르면 디야르바클은 2003년부터 수출 신장이 가장 빠른 도시들 중 하나이다.
이웃 국가인 시리아에서 일어나고 있는 내전 이후 터키의 대 시리아 수출이 78%에서 8%로 감소한 것조차 디야르바클의
부상(浮上)을 막지는 못했다. 터키통계청 자료들에 따르면 2003년 디야르바클에서는 단 32개 기업이 수출을 했지만
2011년에는 수출업체가 140개로 증가했다. 유럽연합의 지원 장려가 시작됨과 동시에 디야르바클은 지역의 매력적인
중심지로 떠올랐다.
디야르바클 장인예술가협회장 ‘알리잔 에베딘오울루(Alican Ebedinoglu)’ 또한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인물 중 하나이다.
건설이 계속되고 있는 GAP(남동아나톨리아 사업)의 완료와 동시에 디야르바클과 바트만(Batman)에서 특히 농업
분야에서 상당한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밝히며 ‘알리잔 에베딘오울루’는 “특히 실반(Silvan)댐의 완공은 지역의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
동 사업으로 디야르바클에서 1백만 명의 고용이 창출되고 단지 농업 뿐 아니라 관계된 산업들까지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 사업이 2015년까지 잘 완료된다면 특히 농업 및 관개사업의 새 시대가 열릴 것이다.
동 사업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문명들의 무대가 되었던 중동의 중심 이주 통로에 자리한 풍요로운 땅으로 많은 민족의
안식처가 된 메소포타미아로 알려진 동 지역을 위해 실시된 가장 훌륭한 사업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디야르바클 산업 사업가 협회 ‘아지즈 외즈클르치(Aziz Ozkilic)’ 회장의 디야르바클의 경제에 대한 전망은 더
긍정적이다.
정부가 내놓은 지원 패키지가 매우 올바르고 적합하다고 말하며 ‘아지즈 외즈클르치’는 “정부가 내놓은 최근의 패키지는
공화국 역사상 최고의 지원 패키지이다. 현재 산업단지(OSB)에서 140여 명의 투자자가 부지 할당을 기다리고 있다.
추가 산업단지를 위해 3.2㎢의 부지를 신청했고 승인도 받았다. 터키의 주요 기업들이 이곳에 공장들을 설립하기 시작했다.
산업단지의 이용률이 95%에 달하고 있으며 동 지역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 또한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