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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은 한국, 금융은 아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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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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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10월 14일 휴리옛 신문>

2020년까지 총 전력의 최소 5%를 원자력 에너지로부터 조달하기를 원하는 터키 정부는 4개국과
시놉(Sinop)에 건설될 예정인 발전소를 위한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 동 사업을 누가 맡게 될 지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발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타네르 을드르(Taner Yildiz)’ 에너지천연자원부 장관은 한국과의 협상이 잘 풀린다면 아랍에미리트
또한 원자력 발전소 사업에 참가하고 싶어 한다고 언급했다.
관계자들의 말에 따르면 이러한 상황에서는 아랍에미리트가 금융의 한 부분을 맡을 수 있으며 한국의
한국전력공사(KEPCO)가 기술을 조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9년 한국전력공사는 아랍에미리트에서 각각 1400MW 전력량을 가진 4개의 원자로 건설 입찰을
수주했다. 한국 측 관계자들은 시놉에 대해 아직 아랍에미리트와 세부 사항을 확정짓지 않았다고 밝히며
UAE 원자력 에너지 공사(ENEC)가 기술보다는 사업의 금융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2008년 이래로 준비 사업들이 계속되고 있는 시놉에 건설 될 원자력 발전소에는 200억 미불의 비용이
소요될 것이며 더불어 17억 유로 규모의 원자력 기술 센터가 설립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0년 3월에는 전력생산주식회사(EUAS)와 한국전력공사 간 협력 프로토콜 계약이 체결되었으며 동
계약에는 4기의 APR-1400 타입의 원자로가 2019년 운영을 시작할 것이라고 명시되었다.
하지만 한국전력공사가 터키국영전력회사인 TETAS가 아닌 정부의 전력 매입 보증을 요구함으로써 양국
간의 사업은 종결되었다.

이후 일본의 도시바(Toshiba)와 동경전력(TEPCO)이 원자력 발전소 사업을 요청했지만 일본에서 발생한
초대형 지진과 쓰나미 재앙 이후 손을 뗐다. 일본의 미쓰비시 중공업(Mitsubishi Heavy Industries)은
간사이전력(Kansai Electric Power)과 협력하여 터키에서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고자 한다.

한국전력공사 또한 시놉에 대해 새로운 협상을 시작한 한편 캐나다의 캔두에너지(Candu Energy)와
중국의 원자력 기업 중국광동핵전집단공사(CGNPC) 또한 동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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