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5년 간 성장 계속해 온 중국, 터키와의 무역도 최고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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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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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2,520억 미불 규모의 투자를 하고 있는 중국의 새로운 관심사 중 하나는 터키 진출이다.
특히 금융 분야에서 중국 은행들의 진출은 양국 간 투자 및 무역이 가속화 될 것이라는 것을 예견하고 있다.
터키 경제 수뇌부들의 중국 방문 당시 보여 진 관심 또한 이러한 사실을 뒷받침한다.
1965년 이래로 중국과 경제 및 무역 교류를 해 왔지만 2000년대에 들어서야 그 관계가 발전하기 시작한 양국 관계는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회원으로 가입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양국 정부는 상호 협력 관계를 증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터키 경제가 예전과 비교하여 높은 성장 속도를 달성한 것은 양국의 경제적 관계가 더 확대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하였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경제성장을 이룩하고 있는 중국은 1976년 성장이 1.6% 감소한 것을 제외하고 지난 35년 간 전혀 축소되지 않았다. 터키와의 교역 관계는 2009년 글로벌 경제위기가 양국 모두의 대외 무역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에도 불구하고 양국 간의 교역은 동 경제위기로부터 그다지 영향을 받지 않은 것을 볼 수 있다.
터키의 대 중국 수입은 2012년 1~9월 간 157억 9백만 미불에 달한 반면 수출은 19억 5,300만 미불에 그쳤다. 130억 미불에 달하는 대 중국 무역 적자 폭은 크지만 이는 점차 감소하는 추세이다.
2011년 150억 미불을 기록했던 대 중국 무역적자는 연말까지 2011년보다는 낮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2011년 터키는 중국으로부터 171억 8천만 미불을 수입한 반면 수출은 22억 6,900만 미불에 머물렀다.
터키와 중국 간 경제협력관계를 확대하기 위해 최근 몇 해 간 이루어진 노력들의 결실이 맺어지기 시작했다. 세계 2위와 16위 경제대국 간 경제 및 무역 관계가 빠르게 확대되는 것은 양국 뿐 아니라 주변국들에게도 이익이 된다.
터키의 유럽, 아시아, 중동 및 북아프리카 간의 지리적 입지는 중국이 동 지역들에서의 인구를 증대시키려는 노력과도 일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