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만을 위한 패키지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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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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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만을 위한 패키지 준비
- 터키 에너지부, 북이라크로부터 천연가스관 건설하여 한 해 최소 100억㎥의 천연가스를 터키로 운송하기 위한 협상 중
Gazprom이 최초로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터키는 러시아로부터 천연가스 1,000㎥ 당 406미불을 지불한다. 같은 양에 아제르바이잔은 약 300미불, 이란은 500미불에 가까운 비용을 지불한다.
지난해 480억㎥ 정도의 천연가스가 소비된 것을 감안하면 터키는 상당히 많은 에너지 비용을 지출했다. 에너지 비용을 줄이고자 하는 터키의 석유 및 천연가스에서의 새로운 원천 모색이 진행되는 한편, 가장 중요한 지역으로는 이라크가 지목되고 있다. 특히 북 이라크의 쿠르드자치정부(KRG)와 실시할 협력이 관심 사안인 앙카라에서는 새로운 이라크 패키지를 위한 작업이 한창이다.
‘Taner Yıldız’ 에너지천연자원부장관을 필두로 한 에너지부의 고위급 관료들이 북이라크와 관련된 질문들에 답할 때 강조한 부분은 ‘북 이라크에서 강력한 세력을 유지하기’를 원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바그다드와 아르빌 간의 긴장과 미국의 대 이라크 정책 영향력 하에서 터키와 북 이라크가 어떠한 협력을 하게 될 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터키측은 조만간에 있을 ‘Tayyip Erdoğan’ 총리의 미국 방문에 앞서 북이라크와 관련된 새로운 패키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동 패키지는 다각화된 패키지로 단지 에너지 분야만이 아닌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포함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Financial Times 신문의 2012년 12월 12일 자 기사에서도 “터키와 KRG는, 터키가 쿠르드 석유 및 천연가스 사업에 실시할 해당 지역을 변모시킬 수 있을 정도의 대규모 투자 협상을 하고 있으며 동 협상은 완료 단계에 근접했다.”며 동 계약이 탐사, 생산 및 수출을 아우르는 새로운 에너지 통로를 탄생시킬 수도 있다고 언급되었다. 또한 동 기사는 터키에 하루 3백만㎥의 석유, 100만㎥의 천연가스가 수입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터키가 특히 천연가스에 대해 북이라크와 계약을 구상중이라는 것은 오랫동안 에너지 분야에서 이야기되어온 것들 중 하나이다. 동 계약은 새로운 천연가스관 건설과 아울러 한 해 최소 100억㎥의 천연가스가 북이라크로부터 터키로 유입되는 것을 포함할 것이라고 추측되고 있다. 북이라크로부터 매입될 계획인 천연가스는 이란과 러시아로부터 매입하는 것보다 더 가격이 낮을 것으로 기대된다.
분석가들은 석유와 천연가스에서 모두 이라크 중앙 정부의 허가 없이 새로운 송유관이 건설되는 것은 전략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미국은 독자적인 에너지 계약이 이라크의 분열을 가져올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부부처 관계자는 아르빌과 바그다드에 대해 터키는 ‘양자택일’이 아닌 ‘양자택이’ 정책을 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