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실업율, 17개 유로존 국가들 보다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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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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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일자리 부족으로 유럽에 노동인력을 보내던 터키는, 실업율과의 전쟁을 치루고 있는 유로존 17개국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유럽의 2013년 3월 기준 통계에 의하면, 28개 회원국 EU의 평균 실업율이 10.9%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유로존 17개 국가의 경우는 12.1%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터키는 10.1%로 상기 두 수치보다 고용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터키 젊은층의 실업률 감소에는 많은 외국기업들의 투자가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터키통계청(TÜİK)에 의하면 실업율이 2012년 연말 기준 9.2%였으며, 유럽통계청(EUROSAT)도 터키의 동 기간 실업률을 8.1%로 전망하였다. 즉 TÜİK와 EU가 측정한 터키의 실업율이 유럽의 15개 국가들 보다 낮다.
반면 심각한 경제위기인 그리스의 실업율은 26,8%로 EU 국가에서 가장 높다. 금융문제를 겪고 있는 스페인도 26.5%, 포르투갈 17.6%, 아일랜드 13.6%, 이탈리아 11.9% 등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다. 프랑스는 10.4%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단기 요구사항 이행’을 통해 EU의 회원국으로 가입한 크로아티아도 실업률이 16.6%을 기록해 EU의 평균 실업율 수치 증가의 원인이 되고 있다.
<출처: 7월 9일 Sabah 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