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식품 제조업체, 한국 식품 시장 진출 가능성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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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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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질 좋은 식품에 대한 요구가 늘어가고 있어 터키 식품 제조업체는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 지난 10 년간 가장 빠르게 성장한 국가 중 하나이며, 식품산업 또한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인들은 서양식 식습관과는 달리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고 있으며, 지리적으로 농지가 넉넉지 않아 식료품을 대량 수입하고 있다. 하지만 터키산 식품들은 한국 소비자들이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몇 주간 한국과 터키 무역관계 발전을 위해 이스탄불 TOBB(터키상공회의소) 플라자에서 경제개발부 관료 및 한국, 터키의 주요 기업가들이 회의를 개최하였다.
회담에서는 특별히 식품산업이 주목을 받았는데, 터키에서 한국으로 수출 가능한 주요 식품으로는 : 물, 효모, 산업 작물(담배, 목화 등), 설탕, 초콜릿 제품, 과일주스, 파스타, 올리브 오일, 밀가루, 견과류 등이 있었다.
경제부의 한국 수출 담당자인 Pınar Aslan은 한국 파트너와의 협력성과 한국시장 무역 박람회 참석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한국인, 터키인들에게 호감과 존중감 가져
한-터 기업인협회장 Ufuk Akalın은 ‘2007년 이후부터 한국과의 무역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다. 한국은 전쟁 후 40 년 이내에 큰 발전을 이루었고 지금은 1인당 소득이 30,000달러에 달한다. 경제 순위가 15번째인 한국은 터키와의 거리가 멀지만 터키를 아주 사랑하고 잘 알고 있으며, 40년간 경제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점 또한 아주 매력적이다. 한국과 같이 첨단 기술이 발전한 나라와 무역관계 발전에 더욱 힘쓸 것이며, 2013년 5월 1일 발효된 자유무역협정으로 관세가 점진적으로 감소할 예정이라 더욱 수출입이 쉬워질 것이다.’고 하였다.
다방면으로 기회를 노려
Akalın 회장은 ‘한국에 단지 터키 상품을 판매하려는 생각에 그쳐서는 안 된다. 수많은 한국기업들이 터키에 투자를 하였다. 다방면으로 살펴봐야 한다. 터키 식품, 최신 유행 의류 및 가구는 매우 인기가 있다. 국가적인 프로젝트를 만들어 투자와 개발을 할 수도 있다. 두 나라 사이의 교역 규모는 지금보다 몇 배 이상으로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하였다.
포장 및 상표의 중요성
Akalın 회장은 한국의 적은 경작지의 대부분이 쌀 재배에 집중되어 있다고 지적하면서, 한국인들은 새로운 식품과 농업제품 종류에 큰 관심을 보일 수 있다고 하였다. 최근 한국인들의 구매력과 교육수준이 상승하면서 건강한 식단의 중요성도 더욱 높아졌다. 견과류, 올리브 오일, 천연 주스와 같은 친환경 제품에 관심을 보이는데, 특히 석류주스는 최근에 더욱 보급률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식품들은 한국시장에서의 수출 성공 가능성이 매우 크지만, 수출품의 품질, 포장방법 뿐만 아니라 상표 등도 매우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면서, 한국에서는 거의 모든 식품 포장에 영양성분과 칼로리 등을 자세하고 읽기 쉽게 표기되어 있다고 하였다.
<출처 : 6월 11일 Dünya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