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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평가절상에 위기에 처한 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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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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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평가절상에 위기에 처한 기업들

- 터키 리라화의 평가절하로 주식회사들 피해 증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이후, 시리아 사태 긴장감과 더불어 터키 중앙은행의 미흡한 대응책에 금융시장이 불안해져 가고 있다. 이스탄불 증권 거래소는 최근 6개월 간 세계에서 가장 낮은 주가를 유지하고 있으며, 달러당 환율이 2.07리라까지 오르며 최악의 기록을 남겼다.

지난 주 환율이 달러 당 2.03리라, 유로는 2.70리라까지 올랐다. 이러한 환율상승으로 주식회사들은 크게 피해를 보고 있다.

2012년 상반기 6개월 간 99개의 기업이 적자를 냈던 반면, 금년 동 기간에는 적자 기업이 148개나 되었다. 흑자를 낸 기업의 수는 작년 300개에서 251개로 하락하고, 83개 흑자 기업이 적자 기업으로 바뀌었다.

금년 6월 말부터 달러당 1.9235리라를 기록하며 작년 동 기간 대비 달러 당 리라환율이 6.5% 상승하였다. 2012년 대 달러 환율 1.7764리라와 비교하면, 최근 6개월 동안 8.3% 상승하였다. 6월 말부터 급상승하기 시작한 달러는 8월 2.030리라까지 도달했다. 즉, 8개월 동안 14.2% 상승한 셈이다. 최근 1년간의 상승률은 12.1%이다.

이스탄불 증권거래소 선정 기업들 중 Tüpraş, Türk Telekom, 터키항공, Anadolu Efes 와 미그로스 등이 최상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터키 리라가 유로와 달러 대비 가치가 급락하면서 재정의 손실도 상승, Türk Telekom의 2분기 순수익은 작년 동 기간 대비 55% 하락, 280.3백만 리라를 기록했다.

터키 텔레콤의 6월 말부터 달러와 유로 부채가 총 84억 리라였다. 미그로스도 2분기 160.8백만 리라 규모의 손실을 입었다고 밝혀졌다. 터키 항공의 금년 6개월 순수익은 2012년 동 기간 대비 30% 줄어들어 121.2백만 리라로 떨어졌다.

이스탄불 증권 거래소에 따르면, 6월 말부터 적자가 가장 큰 기업은 Ataç İnşaat이었다. Ataç İnşaat은 2012년 첫 6개월 동안 14.5백만 리라였던 적자가 금년 동 기간 동안 196.2백만 리라까지 올랐다.

최근 일주일 간 이스탄불 증권거래소의 주가가 가장 많이 떨어진 기업은 터키항공이다. 터키항공 주식은 지난 주 13.66% 떨어졌다. 페가수스 항공도 최근 5일 사이에 주가가 5.5% 가까이 하락했다.


<출처 : 9월 4일 Radikal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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