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의 중국 방공 미사일 도입에 미국 불쾌감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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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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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키 국방산업집행위는 중국정밀기계수출입공사와 2013.9.26일 40억 규모 미사일 방어체계 협작 생산을 발표
NATO(북대서양조약기구)의 회원국인 터키는 2013. 9. 26일 40억 달러 규모의 장거리 중공 미사일 방어체계 구축 사업 입찰에서 중국 방공 미사일 도입을 발표했다.
이에 미국은 핵환산방지조약 위반으로 미국의 제재를 받은 중국의 CPMIEC(중국정밀기계수출입공사)와 터키가 미사일 방어 시스템 협력을 발표한 것에 대해 불쾌감을 보였다.
미국은 지난 2월 이란, 북한, 시리아에서 CPIMIEC의 핵확산방지조약 위반으로 제재를 발표한 바 있다. 정확히 CPMIEC가 무엇을 하였는지는 말하지 않았지만, 2003년 이란에 무기를 판매한 것에 대해 워싱턴이 제재를 가했다고 하였다.
NATO 회원국 중 터키는 두 번째로 큰 군대를 보유하고 있는 나라이지만 자체적인 장거리 미사일 방어 시스템이 없었다. 이에 NATO는 2012년 미국으로부터 기본 패트리어트 에어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배치 한 바 있다.
터키의 이번 선택으로 중국의 FD-2000 시스템이 패트리어트와, 러시아의 S-400, 프랑스, 이탈리아의 Eurosam Samp-T를 제친 격이다. 패트리어트를 구축하는 Raytheon Co(RTN.N) 또한 터키의 결정에 대해 곧 브리핑을 열 예정이다.
미국은 터키가 중국 방공 미사일을 도입함에 따라 나토의 시스템과 호환되지 않는 제약이 따를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Made in China
CPMIEC(중국정밀기계수출입공사)는 미사일을 직접 제작하지 않는다. 중국항천과기집단공사(CASC)와 중국항천과공집단공사(CASIC)라는 두 곳의 제조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CASC은 대륙간의 탄도 미사일을 만들고, CASIC은 단기 및 중거리 로켓 생산에 초점을 두고 있다.
스톡홀름국제평화문제연구소(Stockholm International Peace Research Institute)에 의하면, 중국은 현재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무기 공급업자가 되었으며, 파키스탄이 중국 무기를 가장 많이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산 무기는 서양과 러시아산 무기와도 견주어 볼 만 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출처 : 10월 1일 Dünya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