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지속될 경우 에너지 부문 손실 70억 리라에 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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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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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터키리라 환율의 평가하락에도 불구하고 천연가스 요금은 인상되지 않아, 1달러 대비 환율이 2.32리라가 지속될 경우 연 70억 리라 손실예상
에너지천연자원부 Taner Yildiz장관은 달러의 상승이 에너지에 70억 리라의 추가손실을 가져올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12월 17일 비리사건 폭로의 영향으로 환율이 급격히 증가하였다. 이로 인한 에너지 부문의 요금인상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에너지 부문의 경영 자본이 증가하였지만 감당하기 힘들 만큼의 손실이 생길 수 있다" 고 하였다.
천연가스 요금은 2008년 11월 가격 이후 현재까지 인상되지 않았다고 설명한 Yildiz장관은 "달러 대비 2.32리라의 환율이 1년 간 지속된다면 68-70억 리라의 손실이 생길 것이다. 하지만 달러 대비 환율이 2.05-2.10리라까지 내려갈 것이라고 믿으며, 이러한 경우 손실은 68억 리라에서 20억까지 내려갈 것이며 섣불리 패닉상태에 빠져서는 안 된다"고 하였다.
정치적으로 크게 혼란 상태에 빠져있는 현재 상황이 2002-2003년 12월 17일 일어났더라면 터키는 심각한 문제에 빠졌을 것이지만 최근 10년 간 국력이 강화된 만큼 현재의 터키가 국면한 문제점들을 잘 극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한편, 이라크 북부의 석유를 터키 'Ceyhan' 지역에 저장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북 이라크에서 오는 석유가 21만 배럴 가까이 된다. 이렇게 저장된 이라크 석유를 국제 시장에 수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석유 유출 의혹에 대해서는 법치국가인 터키 세관에서 통과된 석유가 유출될 가능성은 없다고 일축하였다.
<1월 27일 Dunya, Akşam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