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텍스타일 부문이 중국을 떠나 터키로 회향
작성자 정보
- 작성자 뉴스팀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2,781
본문
<출처: 12월 25일 휴리옛 신문>
세계 경제 위기로 2009년은 가히 ‘충격적인 한 해’ 였다. 하지만 이 시기에 터키의 주요 수출 시장인 유럽 국가들은 중국이 아닌 가깝고 탄력적인 터키 시장을 재발견했다. 2010년 10%에 가까운 상승률로 기성복 수출은 145억 미불로 상승했고 섬유 수출은 70억 미불에 이르렀다. 하지만 이윤은 8포인트 감소했다.
1000억 미불 규모를 초과하는 터키 수출 시장의 20% 이상을 기성복과 섬유, 가죽 제품들이 차지하고 있다. 고용 창출 측면에서도 선두에 있는 동 분야에서 2010년은 전년도에 비해 성과가 좋은 한 해였고 2011년의 목표는 더 높게 책정되었다.
2010년 큰 성장을 이루어 낸 것은 세계 경제 위기로 인해 ‘충격적인 한 해’로 기억되는 2009년에 터키의 시장 접근성과 탄력적인 생산성이 주요 수출 시장들로부터 새롭게 평가된 것이 영향을 끼친 것이다. 제품을 소량 생산하는 유럽의 고급 브랜드들도 지난해 생산 비용이 적합한 터키에서 생산을 증가시켰다.
중국의 인건비와 에너지 비용 상승, 경제 발전이 비용 격차를 좁히면서 터키의 재조명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이제 이 분야의 가장 큰 고민은 ‘이윤 감소’이다. 2009년도에 비해 이윤은 8pt 감소했다. 그 이유로는 2010년도의 환율 하락과 세금, 에너지 및 노임 등이 개선되지 못한 것에 있다.
터키는 지난해 미국과 러시아를 필두로 루마니아, 카자흐스탄, 튀니지, 이란 등지의 시장에서 60-123% 정도의 상승률을 보였으며 대체 시장들도 함께 공략하여 2011년에도 기성복 수출 상승이 예상된다. 터키는 현재 180개국 이상의 나라에 기성복을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