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경제성장의 견인차인 건설 및 부동산 부문이 급격한 세금인상으로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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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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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키 대도시의 150㎡ 이하 주택에 적용하던 세금이 2014. 5월부터 1%에서 18%로 대폭 인상되며, 1억 불 규모 이상의 주택사업의 경우 보증보험 가입이 의무화 됨으로서 그간 터키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했던 부동산 부문이 위축될 것으로 전망됨. (터키는 매년 1백만 개의 신규주택 필요)
그간 터키의 건설 및 부동산 부문은 총 150만 명 고용 창출과 국민소득 6%를 차지하며 터키경제의 기관차 역할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부동산 가격의 1% 였던 세금이 18%로 오르면서 2015년부터 주택 가격이 20% 가까이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위기가 찾아왔다.
대도시들은 이전에 150㎡ 이하의 주택에 적용하던 1% 세금을 2014년 부터는 18%로 적용한다. 법 적용 이전에 건축된 주택은 이미 판매 중이라 아직 새 규정의 부정적인 영향을 받지는 않고 있다.
터키부동산투자협회 Isik Gokkaya 위원은 2015년에 세금적용이 변경되지 않는다면, 1백만 건이 넘는 부동산 거래가 급격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터키부동산법률협회 Ali guvenc kiraz회장은, 금년 5월 이후 주택 프로젝트는 공시를 의무화해야 되며, 중복거래를 막기 위해 프로젝트에 포함된 모든 주택은 거래시 공증사무소에 가서 확인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주택 건설기업 파산 대비를 위해, 만약 1억 달러 규모의 주택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기업의 경우 1억 달러 규모의 은행 보증 보험에 가입해야만 된다.
향후 15년 간 터키는 인구 및 이민자 증가, 재건축 수요로 1,500만 개의 새로운 주택이 필요하다.
Gokkaya 위원은 "브랜드가 있는 부동산 및 주택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선 분양 대금으로 자금을 조달해 온 업체들은 심각한 상황이며, 2015년부터 근본적인 문제점이 현실로 나타날 것이다." 고 언급했다.
<출처 : 4월 21일 Sözc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