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전통시장(市場)의 힘! 그랜드바자르
작성자 정보
- 작성자 코윈터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2,405
본문
[美 타임誌 계열 여행매체가 뽑은 세계 50대 관광지 중 1위]
-1455년 세운 터키 그랜드바자르
동서양 문물이 유통되던 시장… 세계 最古라는 역사적 가치와 가격도 싸 필수 관광코스
미 시사주간지 타임 계열의 여행 전문 매체 '트래블+레저'가 14일(현지 시각) 발표한 '2013년 세계 50대 관광지'에 따르면, 그랜드바자르는 작년 방문객 수 9125만명으로 1위에 올랐다. 멕시코 수도인 멕시코시티의 소칼로광장이 8500만명으로 2위였고, 이어 뉴욕 타임스스퀘어(5000만명), 뉴욕 센트럴파크와 워싱턴DC의 유니언역(각 4000만명) 등 순이었다.
터키 이스탄불의 전통시장 그랜드바자르.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 계열의 여행 전문 매체‘트래블+레저’에서 14일‘2013년 세계 50대 관광지’1위로 선정됐다. /터키 일간지 사바
그랜드바자르는 비잔틴제국을 멸망시킨 오스만제국의 술탄 메흐메드 2세가 1455년 건설한 '세계 최초의 쇼핑센터'다. 터키어로는 '지붕으로 덮인 시장'이란 뜻의 카파르 차르시(Kapali Carsi)로 불린다. 명칭 그대로 거대한 지붕 아래 미로처럼 생긴 60여개 통로에 3000여 상점이 들어서 있다. 원래 의류 시장으로 출발했지만 오스만제국의 번성과 함께 동남아시아의 향신료, 페르시아의 양탄자, 유럽산 장신구와 그릇 등 동서양 문물이 유통되는 중세시대 최대 국제시장으로 성장했다. 지금은 가죽 제품과 금은 장신구 같은 터키 특산품을 싼값에 여행 기념품으로 사려는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조선일보 2014/11/17)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