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경제 위축... 2년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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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코윈터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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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경제가 극심한 내수 위축으로 예상보다 저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터키 통계청은 10일 올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이 전문가 1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망치의 중간 값인 2.8%를 크게 밑돈 것이다.
민간소비는 작년 평균 5.1% 증가했으나 올 1분기 3.3%, 2분기 0.5%, 3분기 0.2% 등으로 급속히 위축됐다.
리라화 가치가 급락하자 중앙은행이 지난 1월 기준금리를 연 4.5%에서 연 10%로 대폭 인상한 데다 경상수지 적자를 줄이기 위해 올 초부터 신용판매 규제를 강화하고 소비세율을 인상한 여파로 분석됐다. (한국경제 2014/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