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부, 2011-2014년 터키 산업 전략 로드맵 발표 <출처: 1월 7일 신문 종합-총영사관 >  

6일, 니핫 에르균(Ergun) 상공부 장관이 2011-2014년을 포괄하는 터키 산업 전략 계획서의 내용과 목표에 대한 발표 및 기자 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 회견에는 리팟 히살즉르오울루(Rifat Hisarlicikoglu) 터키 상공회의소(TOBB)소장, 르자눌 메랄(Rizanur Meral) 터키 기업인 연합회(TUSKON)회장, 외메르 지하드 바르단(Omer Cihad Vardan) 터키 자영업자 협회(MUSIAD)회장, 메흐멧 뷰육엑시(Mehmet Buyukeksi) 터키 수출협회(TIM)회장, 우밋 보이넬(Umit Boyner) 터키 경영인 연합회(TUSIAD)회장이 참석했다.

72개 사업으로 구성 된 터키 상공부의 2011-2014년 ‘산업 전략 활동 계획서’의 목표는 터키를 유라시아의 생산 요충지로 만드는 것으로 전문 인력 양성과 교육에 관한 부분이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내용 중 하나다.

니핫 에르균(Nihat Ergun) 상공부 장관은 이번 계획서를 통해 거시 경제 정착화 이후 필수화 되어 오던 경제 개혁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터키의 산업 구조를 고부가가치 첨단 기술 상품 생산으로 혁신해 터키가 동 분야에서 유라시아의 선구자가 되는 것이 목표며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 될 경우 수출량도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 구체적인 내용에 있어서 동 계획서는,
-우선적으로 산업의 경쟁력과 효율성 증대, 환경에 민감하고 사회에 책임 있는 변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산업 전략의 장기 비전을 “중간 기술 및 하이 테크놀로지 상품으로 터키가 유라시아 지역의 생산 기지가 되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간 및 하이 테크놀로지 분야의 생산과 수출 비율 증대, 하위 테크놀로지 분야의 고부가 가치 상품으로의 이전, 지속적으로 기술을 개발하는 회사에 대한 금융적 지원 증가 등 세 가지를 전략적 목표로 설정했다.

-그리고 테크노롤지, R&D, 혁신, 디자인, 브랜드화, 지역 차이 및 사업 규모 등의 분야에서 발생 가능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계획들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선진 산업 인프라, 산업 생산의 다양화, 중소기업(KOBI), 노동 인력, 지리 및 전략적 내용 등 터키의 강점들을 더욱 강화 시킬 수 있는 활동들을 포함하고 있다.

-중소기업(KOBI) 지원, 분야별 정책 및 인프라 작업들, 인센티브 프로그램과 지역적 차이 등과 같은 다양한 내용들의 조화를 위한 작업들을 실시할 계획이다.  

계속해서 이날 2011년-2014년 산업 전략 계획서 발표회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의 동 문서에 대한 평가는 다음과 같다.  

우밋 보이넬(Umit Boyner) -터키 경영인 연합회(TUSIAD) 회장
이번 산업 전략 보고서가 과거의 불투명하고 인센티브에 비중을 뒀던 산업 정책에서 벗어나 경쟁력 있는 내용들로 이뤄진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오늘날 터키 산업은 더 높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줄 새롭고 시대에 맞는 비전이 필요했다. 동 보고서는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만들어졌고 지금까지의 계획서들보다 훨씬 앞서가고 있다고 믿는다. 이를 위해 조직된 투자 환경 개선 위원회(YOIK)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터키가 향후 10년 간 이루어 내게 될 발전의 물꼬를 트게 되길 바란다.

메흐멧 부육엑시(Mehmet Buyukeksi) - 터키 수출협회(TIM) 회장
그동안 터키는 지역적으로 가장 큰 산업 생산 중심지가 되었으며 고도 성장을 이루어냈고, 취업률이 증가했으며 수출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 시점에서 동 계획서는 우리에게 찾아온 기회를 잘 활용해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로드맵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리팟 히살즉르오울루(Rifat Hisarlicikoglu)-터키 상공회의소(TOBB)소장  
산업 전략이 정부와 모든 공공 기관들의 우선적인 논의 대상으로 인식되고 국가적 차원의 구조적 변화와 개혁 과정에 있어서 근간이 되기를 바란다. 오늘날에는 과거의 정책이 더 이상 의미가 없다. 최근에 산업이 글로벌 경제에 급속히 편입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통합 현상이 뚜렷한 전략 없이 진행되면서 재정 적자가 급속히 증가됐다. 터키는 현재 이러한 현실을 바꿀 기회를 획득했다. 어려운 일인 것이 당연하지만 성공한다면 그 상급도 클 것이다. 그러한 차원에서 이 산업 전략서를 터키 경제사의 대 전환점으로 본다.
    
르자눌 메랄(Rizanur Meral) - 터키 기업인 연합회(TUSKON) 회장
진로가 확실하지 않은 배에 바람의 방향이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 이번 산업 전략 보고서가 목표 의식이 있고 전략적이며 계획적인 사업 로드맵이라는 점에 큰 의미를 둔다. 그리고 말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매일 변화하는 세계에 발맞추어 발전되어 가는 생동하는 것이 되어야만 한다.

외메르 지하드 바르단(Omer Cihad Vardan)-터키 자영업자 협회(MUSIAD) 회장
에너지 고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생 에너지와 원자력 에너지 생산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산업들도 함께 발전해야만 한다.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 조치가 매우 도움이 될 것이며 이 외에도 중소기업들의 사업 능력을 증대시키기 위한 많은 제반 활동들이 이루어져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