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상은행(ICBC), 터키의 첫 중국계 은행으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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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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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상은행(ICBC), 터키의 첫 중국계 은행으로 진출
- 중국 공상은행, 터키 Tekstil 은행 75.5% 지분 인수
중국 공상은행(ICBC)은 터키 GSD Holding 사로부터 Tekstil 은행 지분의 75.5%를 인수하였고, 이로써 터키의 첫 중국계 은행이 되었다. 세계 최대 대출기관인 증국 공상은행은 5월 25일 발표에서 ``Tekstil 은행 인수는 ICBC 의 글로벌 영역을 확장하고, 양국의 고객 서비스 및 현지 경제를 향상시킬 것이다`` 라고 전했다.
홍콩과 상하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ICBC 는 자본, 자산, 대출, 고객 수 등에서 글로벌 은행업을 선도하고 있다. ICBC 는 미국 Forbes 잡지사 선정 글로벌 2000 리스트 최상위에 랭크되어 있고, 은행업 부문 최근 3년 연속 선정되고 있다.
ICBC 는 42개국에 약 400개의 해외지점을 설립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였다. 또한, ICBC 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Standard 은행에 전략적인 20% 자본투자를 통해 20개 아프리카 국가들도 영업 대상으로 포함시키고 있다.
Tekstil 은행은 터키의 정식 인허된 예치금 은행이고, 주 고객은 중소기업들이다. 또한, Tekstil 유가증권 자회사를 통한 유가증권 중개업 및 투자 관련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ICBC 는 ``Tekstil 은행은 44개의 지점과 900명의 직원과 함께 건실한 비즈니스 구조 및 현지 운영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 44개의 지점들은 터키의 가장 발전된 지역들에 소재하고 있고, 이 지역들은 터키 전체 GDP 의 약 70%를 차지하는 곳이다.`` 라고 전했다.
ICBC 는 또한 터키와 중국 양국 간 실크로드 경제벨트 및 아시아 인프라 투자은행 설립과 같은 수많은 새로운 프로젝트로 인해 증가하는 양국 간 경제 및 무역 교류 활성화에도 주목했다. 터키와 중국 양국은 이미 고속철도, 발전, 우주 및 인공위성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하고 있다. 또한, 터키는 건설 및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중국 기업들의 주요 해외시장이 되고 있다.
현재, 중국은 터키의 3번째로 큰 교역 파트너이고, 2번째로 큰 수입국이다. 양국 정부가 설정한 장기적인 양국 무역 부문 목표에 의하면, 양자 간 무역규모는 2020년 내 1천억 미불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5월 26일 Hurriyet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