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정세 및 정국 불안으로 터키 리라의 평가절하 및 증권지수 하락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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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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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대비 TL 환율, 3 TL 에 근접
- 터키 정세 및 정국 불안으로 터키 리라의 평가절하 및 증권지수 하락 지속 예상
터키 경제의 혼돈이 지속되고 있다. 달러 가치를 상승시키는 테러 사건들, 구성되지 못하고 있는 정부, 조기총선 결정, 중앙은행의 외환 매도 증가 등 어떠한 진전도 보이지 못한 채 달러 대비 TL 환율은 하루에도 수십 번 기록을 갱신하며 현재 2.95 대에 있다. 유로 대비 TL 환율은 3.25 까지 상승했고, 영국 파운드 대비 TL 환율은 4.61 로 터키 리라의 평가절하는 어떠한 해결책 없이 지속되고 있다.
한편, 이스탄불 증권지수도 0.87% 하락과 함께 75,299 점으로 장을 마감했다. 금리 또한 11%대로 향하고 있다. 작일 금리는 10.71%로 상승했다. 터키의 5년 CDS(Credit Default Swap) 프리미엄 지수도 270으로 2014년 1월부로 현재 가장 높은 수치이다.
터키 리라는 일일 평가절하율이 1.5%를 넘어섰고, 최근 5일 간의 평가절하율은 4%를 넘어섰다. Saxo Capital 시장전략 전문가 Cuneyt Paksoy 는 이러한 모든 부정적 지표들에 대해 ``달러는 스스로 진정제를 찾고 있지만 이를 찾지 못해 그 가치가 계속 상승하고 있다.`` 고 평가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앙은행이 아무런 조치를 취하고 있지 않은 것도 이러한 달러 가치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힌 Paksoy 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달러의 평가절상이 지속되어, 달러 대비 TL 환율이 2.95 대로 상승하면, 이제 목표치는 3.00-3.15 리라대가 될 것이다. 진정되기 위해 우선 2.90 리라 아래로 유지되어야 하고, 지속적인 진정세를 위해서는 2.85 리라가 되어야 한다.``
<출처 : 8월 20일 Hurriyet 신문 11면>...총영사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