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 "터키 국영업체에 석탄건조설비 공급 추진"

2일 한국테크놀로지는 "지난 1일 터키 EUAS 관계자 및 국내 S건설사 등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한국테크놀로지의 석탄건조 설비 현장을 방문했다"면서 "고수분 저급석탄의 수분 제거를 통해 화력발전시 연료비 절감 및 발전설비의 수명연장을 위한 설비도입을 적극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테크놀로지에 따르면 지난1일 한국남동발전㈜ 주관하에 영흥화력본부에 설치 중인 국내외 첫 상용화 석탄건조설비 1호기의 준공을 앞두고 터키 국영 발전회사 EUSA, 국내외 발전소 관계자, 광산주 등 20여명이 현장을 방문해 건조 과정을 참관했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남동발전㈜가 추진하고 있는 해외발전사업의 일환인 신규 화력발전소 건설프로젝트에 한국테크놀로지가 동반 진출하여 석탄건조설비의 해외사업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려 한다”고 전했다.

석탄건조설비 통합제어실에서 영흥화력본부 기술실장이 석탄건조과정을 브리핑을 하고 있다. <자료제공=한국테크놀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