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경제 구역 선포한 크림반도, 외국 투자자들 발길 줄이어
아시아 기업가들이 자유 경제 구역에서 주어지는 특혜를 활용할 것이며 크림반도 경제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발렌틴 데미도프 크림공화국 경제개발부 장관이 스푸트니크와의 인터뷰에서 설명했다. 그는 오늘 흑해 휴양 도시에서 열린 2015 소치 국제 경제 포럼에 참석했다.
그는 크림반도 영토와 세바스토폴이 25년 간 경제 자유 구역으로 지정했음을 상기했다. 관련법에 따르면 모든 크림반도 영토와 크림반도 투자자들은 최대 10년까지 세금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유 경제 구역 투자자들을 위해 러시아 정부는 예산외 자금을 투입했다. 또한 투자자들은 30일 간의 러시아 비자를 국경에서 바로 발급받을 수 있다.
크림공화국 경제개발부 장관은 이미 160명이 자유 경제 구역 거주 등록을 마쳤으며 소치 경제포럼에서 거주자들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투자 구역에는 소치 투자 포럼을 위해 만든, 극동 지역 뿐만 아니라 여러 국가의 파트너들과 논의 대상이 될 산업 시설과 휴양 시설, 농업 시설 등이 구축돼 있다. 우린 브라질을 비롯해 중국, 터키, 이스라엘과 함께 일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데미도프 장관의 평가에 따르면 크림반도 프로젝트에 자금을 투입하는 투자자들은 세금 및 관세 특혜로 다른 지역보다 거의 1/3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포럼에서 우리는 프로젝트 전망에 대해 강조한다. 이는 크림국제공항 건설과 여행 분야, 특히 테마 파크인 '디노랜드'와 3동의 테크노 파크 구축이다. 이 테크노 파크는 가축 및 작물 생산, 그리고 어로 및 양식 등 해양 산업과 관련된 곳이다.
이 프로젝트와 관련해 이미 투자는 진행되고 있다. 예를들면 터키의 기업인은 첫번째로 양사육에 투자했다. 또한 다음주 중국을 비롯해 터키, 인도 투자자들이 구체적인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크림반도을 방문한다. 소치 투자 포럼에는 러시아 정부 및 지역 주요 장관 및 관계자들과 25개국 사업가들과 당국 대표들이 참석한다.
[출처: SPUTNIK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