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이스탄불을 통해 세계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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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총영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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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기업들은 해외 국가들과 무역에 있어서 탈출구를 이스탄불에서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새롭게 개설된 이란 회사도 급증하고 있다. 2007년과 2008년에 이스탄불에 건설된 이란 회사들의 숫자는 손에 꼽을 정도로 소수였다.
당시 이스탄불 상공회의소(ITO)의 조사에 의하면 이란이 이스탄불에 가장 많은 회사를 가지고 있는 국가 순위 속에 들어가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터키의 'zero problem with neighbors' 외교정책으로 양국의 관계 증진과 함께 이란과의 무역 규모와 사업 관계도 증가했다.
이란은 2009년도에 1,570만TL의 자본을 보유한 263개 회사를 세워 이스탄불에 진출한 국가 중 4위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 해 이란의 핵에너지 협상에서 터키의 중재 역할과 함께 양국의 관계가 더욱 증가했으며 이란의 투자 방향도 중동에서 터키로 전환됐다.
그리고 2010년에 이스탄불에 세워진 외국인 회사 숫자를 두고 볼 때 이란이 1위를 차지하는 가운데 3,044개의 외국인 투자 회사 가운데 이란 회사가 22%에 해당되는 636개로 전년대비 2.5배 증가했다.
또한 이란 회사들의 자본력은 2009년 1,570만 TL에서 지난해에는 6,400만 TL로 증가해 스페인, 네델란드, 영국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이란 회사들이 가장 많이 진출한 분야는 전기 제품과 텍스타일 분야다.
<출처: 2월 7일 사바흐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