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섬유 산업 종사자, 부가가치 위해 대한민국 섬유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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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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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가치 창출 및 원가 절감을 위해 터키 섬유 산업 종사자들의 관심이 터키보다 2배 더 저렴한 한국의 혁신적인 직물류로 향하고 있다. 첨단기술로 유럽보다 2년 더 앞서가고 있는 한국은 유럽에는 존재하지 않는 다양한 직물류를 생산하고 있다.
터키 의류 산업 협회원이자 Perseus 섬유 기업 회장 Bulent Alkanli는 한국에서 터키와 유럽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첨단 기술의 직물들이 2배 더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되고 있어 한국 시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전했다. 터키의 섬유 산업은 최근 수출가가 바닥을 쳤다. 휘발유부터 시작해 총 원자재가의 10-20% 하락으로 인해 수출업체들의 단위 당 판매가에 영향을 끼쳤다. 최근 5년간 단위 당 가격은 30% 하락하였다. 그 영향으로 터키 섬유 산업 종사자들은 저렴하게 판매하는 상품을 저렴하게 생산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사유로 한국은 가격 및 기술 면에 있어서 앞서나가고 있다. 터키 섬유 산업 측도 원가 절감 및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대한민국의 직물에 관심을 두고 있다. 첨단기술로 유럽보다 2년 더 앞서 나가고 있는 한국은 터키 또는 유럽에는 없는 직물류를 생산하고 있다. 2014년도에 2억 9,037만 2천 달러, 2015년도에는 2억 7,038만 7천 달러를 기록한 한국의 수출액이 올해 뛰어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Preview in Daegu 전시회에 참여한 터키 의류 산업 협회원이자 Perseus 섬유 기업 회장 Bulent Alkanli는 3년 전 한국에서 잠수복 직물인 스쿠버 직물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었으며 이후 한참 뒤에 이 직물들이 유행했음을 전했다.
Bulent Alkanli 대표는 또한 앞으로 일상 직물들은 소용이 없으며 혁신적인 직물, 부가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는 제품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의 직물이 선택이 아닌 의무임을 전한 Alkanli는 “터키는 섬유 산업의 연구개발에서 부족함이 있다. 혁신적인 제품을 찾기 위해 한국은 우리에게 의무이다.”라고 전했다.
- 터키로 벨벳 수출
설립 55년이 된 대한민국의 유일한 벨벳 생산업자 영도 벨벳은 23,300 제곱미터의 직물공장과 13,000제곱미터의 염색공장을 소유하고 있다. 연간 약 8백만 미터의 생산 규모를 소유하고 있는 영도 벨벳은 생산량의 80%를 수출한다. 2015년도 7천만 달러의 수출이 있었음을 밝힌 영도벨벳 유병선 회장은 터키가 중요한 시장 중 하나임을 밝히며 “터키는 Zara나 H&M과 같은 유럽 기업들의 생산지이다. 이에 따라 중요한 잠재력을 가진 나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터키와의 무역을 약 4년 전에 시작했음을 전한 유병선 회장은 “2013년도 3천만 달러, 2014년도 4천만 달러의 거래가 있었다. 2015년도에는 큰 성장을 보이며 9천만 달러로 증가했다. 올해 1억 5천만 달러의 수출 목표를 기대한다. Ayaydin 그룹과 Joy Teks가 터키 주요 거래자들 중 하나이다.”라고 전했다.
<출처: 2016년 3월 15일 Dunya 신문>...........총영사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