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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신용등급 강등 위기-터키 영화관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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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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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최근 터키 영회관사업체 인수를 발표한 CJ CGV가 신용등급 강등 위기에 처했다. 투자확대에 따른 재무부담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기업평가에 이어 NICE신용평가도 CJ CGV의 장단기 신용등급을 '하향검토(↓) 등급감시(Credit Watch)' 대상에 올렸다고 7일 밝혔다. 장기 신용등급은 'AA-', 단기 신용등급은 'A1'에서 유지됐다. 

NICE신평은 "터키 영화관사업체 인수 등 국내외 과중한 투자부담으로 실질적인 재무안정성이 현 신용등급에 부합하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확대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CJ CGV는 지난 4일 다수의 재무적투자자(FI)와 함께 터키 영화관사업자인 MARS Entertainment Group의 지분 100%를 약 7919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 가운데 CJ CGV는 3019억원을 투입해 지분 38.12%를 얻을 예정이다. 

MARS는 터키의 멀티플렉스 영화관 운영사업자로 관람개 점유율 1위 업체다. 터키의 영화관람 시장은 매년 꾸준히 성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를 인수하는 CJ CGV는 차입금 부담을 안게 된다. 

NICE신평은 "지난 수년간 현금창출력(EBITDA)를 웃도는 사업확장으로 차입금 규모가 확대되고 있고 앞으로 투자계획을 고려하면 더욱 커질 전망"이라며 "특히 이번 MARS 인수 관련 투자금액은 자기자본의 67.8%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NICE신평은 "MARS 인수자금 등 투자자금 조달 방안, 재무안정성 전망, 국내외 사업장의 이익창출능력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등급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기평도 CJ CGV의 신용등급을 '부정적 검토(Negative Review)' 대상에 등록한 바 있다. 

한기평은 "CJ CGV가 앞으로 공격적인 투자정책을 상당기간 지속할 것으로 보여 당분간 차입금 증가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며 "실적 안정화 등을 통한 재무부담 완화 여부가 신용등급의 주요 모니터링 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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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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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CJ CGV(079160)가 터키의 영화관사업자 인수 소식에도 주가가 하락세다. 인수에 따른 재무 부담이 원인으로 보인다.
 
7일 오전 10시48분 현재 CJ CGV 주가는 전일 대비 2.84%(3000원) 내린 10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나이스신용평가는 CJ CGV의 터키 영화관사업자 인수 등 과도한 국내외 투자 부담으로 재무안정성이 저하될 가능성이 커졌다며 등급 하향검토 감시 대상에 올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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