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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트라키아 지역 3개주, 한국기업 진출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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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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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업 진출 시 맞춤형 무료 서비스 제공 등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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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무스타파 튜르크아슬란(Edirne주), 이스멭 쥬메르(Tekirdg주), 무스타파 멜리 엠레(Kirklareli주)[사진제공: 코트라]

[에너지데일리 최일관 기자] 터키 트라키아(TRAKYA) 지역 3개주가 한국 기업이 진출할 경우 최적의 지원활동을 약속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제시해 주목되고 있다. 

5일 코트라(KOTRA )이스탄불 무역관에 따르면 터키 트라키아 지역의 테키르다으주와 크르크라레리주, 에디르네주의 투자지원사무소 관계자로 구성된 투자촉진단은 최근 KOTRA 이스탄불 무역관을 방문해 한국 기업 투자 진출 시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제시했다. 

트라키아 지역은 터키 이스탄불의 유럽지역으로부터 그리스와 불가리아의 서쪽 지역을 포괄하는 지역이다. 

투자촉진단은 트라키아 지역 3개주 개발청 전문가들이 주축이 돼 투자가 맞춤형 무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고용규모 500명 미만의 중소기업 진출 시 지원에 중점을 두고, 기업 및 생산시설 설립, 등록, 거주비자 노동허가를 비롯한 제반 행정절차를 지원한다는 것. 

또한 투자진출은 사업의 정착에 시일이 소요되므로 처음부터 대규모로 시작하기보다는 무역업무 또는 소규모 생산부터 개시한 후 점차 사업규모를 확대해 나가는 방안을 권장했다.

아울러 터키를 방문하는 주요 한국 기업에 대해 트라키아 지역 투자환경을 투어 형식으로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으로, 한국 기업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는 전언이다. 

코트라에 따르면 터키 정부의 투자촉진 활동을 수행하는 개발청과 투자청은 투자유치활동에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터키 총리실 직속 터키 투자청은 대규모 국가 단위의 투자프로젝트에 중점을 두는데 비해, 개발청은 중소기업의 실질적 투자활동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

터키 트라키아 지역의 투자 환경을 보면 3개 주가 각기 종합대학교 1개 처씩을 보유하고 총 8만 명 학생을 수용하고 있다. 

TDA가 대학교와 공동으로 학생들을 위한 무역실무, 기업경영 고취 프로그램 등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어 한국의 투자기업 및 대학교와 협력방안 모색도 가능하다.

또한 이 지역은 높은 교육수준으로 영어 등 국제공용어가 가장 잘 통하는 지역이다. 

이 지역은 환경친화적산업, 하이테크산업의 투자 진출에 매우 유리하다. 

또한 Edirne주의 문화재는 유네스코가 문화유산으로 지정됐으며, 최근 터키 내에서는 치안에 있어 가장 안정적인 여건이 조성되는 지역 중 하나다. 

트라키아 지역은 테키르다으항, 아시아항, 마르타슈항 등 3개의 국제항구, 촐루국제공항이 소재해 있으며, 유럽으로 연결되는 국제 철도망, 고속도로망이 발달돼 있는 등 터키에서 인프라가 가장 잘 갖춰진 지역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1개 Free Zone(자유무역특구)와 다수의 산업단지, 여유있는 에너지 인프라로 산업용 전력이 풍부하다. 
트라키아 소재 주별 산업 현황을 보면 에디르네주는 식품 생산(46%), 석탄 및 광물 생산(26%), 의류 생산(7%) 등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이 지역은 오스탄투르크의 수도가 있던 지역으로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지역이며, 관광산업이 발달했다. 주요 투자대상 지역은 산업공단, 트라키아 테크노파크, HAVSA 국제물류산업센터 등이다. 

크르클라렐리주는 유럽으로 연결되는 육상운송 인프라가 잘 형성돼 있고, 항만과 국제공항까지의 거리가 가깝다.

크르클라렐리주는 터키의 메가프로젝트 중 하나인 제3 원전 건설의 후보지역으로도 거론되고 있다.

테키르다으주는 터키 3개 국제항구를 보유하며, 철도, 도로, 국제공항과 유기적으로 연결된 교통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이스탄불에 근접한 지역으로, 이스탄불에 물품 공급하기 위한 생산시설이 잘 발달돼 있다. 

또한 12개 산업단지와 1개 자유무역특구(European Free Zone)가 소재. 총 5059㏊ 면적에 1196개사가 입주, 12만4000명의 고용규모로 가동되고 있다. 

코트라는 현재 진행 중인 EU와의 관세동맹 업그레이드가 진행되는 등 향후 지속해서 EU와의 교역량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TRAKYA 지역을 중심으로 한 산업생산과 무역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터키뿐만 아니라 EU, 중동시장을 함께 겨냥할 수 있는 국제 생산 및 무역기지로서 TRAKYA의 가치는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는 진단이다. 

코트라 관계자는 “터키 개발청의 실질적이고 투자가 맞춤형 지원을 KOTRA와 연계해 활용할 좋은 기회”라면서 “터키 투자를 통한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중소규모 업체들이 투자지원 전문가의 지원을 통해 법인, 지사, 사무소, 공장을 설립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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