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터키, 원유-철도건설 현물 맞교환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한인회장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1,266
본문
2016-06-29 21:11:07 |
이란이 터키의 철도 건설 대금을 원유로 치르기로 했다고 이란 타스님뉴스 등 현지 언론들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흐메트 아르슬란 터키 교통·해양장관은 "이란에 철도를 건설하는 대가로 원유를 받을 것"이라며 "이 거래가 성사되면 터키 정유사 투프라스가 이란산 원유를 받는다"고 말했다. 이 현물 맞교환은 터키는 이란으로 향하는 전장 1천㎞의 철도를 건설하고, 대신 8천만 유로어치의 원유를 받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올해 1월 이란에 대한 금융제재가 풀려 미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 본사를 둔 금융기관은 이란과 자금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유럽 등 금융기관은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 미국 재무부가 명시적으로 승인해야 이란과 거래를 재개한다는 입장이어서 금융 거래가 원활하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이란은 철도, 도로, 항만 등 인프라 건설 대금을 이처럼 현물로 지급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출처: http://vip.mk.co.kr/news/view/21/21/2581881.html 테헤란=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