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최대 은행 스베르방크, 터키 은행 인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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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3월 11일 사바흐 신문>
에너지로부터 관광에 이르기까지 확대 발전되고 있는 터키와 러시아 간의 관계가 금융 부분에서도 진전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러시아 금융계가 국제 금융 위기 시에도 좋은 성과를 거둔 터키 은행들에 대한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러시아 최대 은행인 스베르방크(Sberbank)가 터키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예전에도 터키로 진출하려고 시도한 바 있는 동 은행은 최근 총리실 산하 투자 지원 및 홍보 에이전시에 터키 금융 시장 진출 의사를 표명했다.
러시아 금융 시장에서 26%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스베르방크는 터키 은행 인수를 위해 터키의 공공 은행과 대형 민간 은행들을 투자 대상으로 놓고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스베르방크는 지난해 가란티(Garanti) 은행의 GE(General Electric) 지분 매각 과정에서도 이름이 거론됐었다. 스베르방크의 German Gref 사장은 당시 사바흐와 실시한 인터뷰에서 터키, 동유럽 및 아시아에서의 은행 합병과 매입 기회를 찾고 있다고 밝혔으며 “투자처 선택을 위해 은행 인수 가격과 시장 잠재력이 우리가 원하는 바에 적당해야 한다.”고 말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