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작년 실업률 상승… 청년층 20%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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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한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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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터키의 실업률이 10.9%로 전년보다 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 이스탄불 무역관에 따르면 커키 통계청 조사 결과 남성 실업률이 9.6%로
전년보다 0.4% 높아졌고, 여성 실업률도 13.7%로 전년보다 1.1% 높아졌다.
15-64세 연령대 실업률은
11.1%로 0.6% 상승했고, 특히 15-24세 청년층 실업률은 크게 높은 19.6%로 전년대비 1.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노동가능인구, 경제활동인구, 취업자 및 실업자 수가 모두 증가하고 경제활동 참가율, 고용률(취업률), 실업률이 모두 증가했다.
산업부문별로 보면 농업이 적은 숫자이나마 17만 8000명 감소한 530만 5000명으로
조사됐다. 제조업과 건설을 합산할 경우 불변했다. 서비스업은
대거 72만 6000명 증가한 146만 7000명에 달했다.
이농현상이 지속되면서 서비스 부문 취업이 가장 활발하게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비농업부문의 실업률(13%)이 전체 실업률(10.9%) 보다
높아 제조 및 서비스 부문에 구직 수요가 몰리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19/6%의 높은 실업률을 기록한 것은 청년 실업문제가 터키에서도 사회문제화 될수 있는 소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러나 ‘노동력 기반 확대와 취업 의욕이 높은 것은 긍정적 측면’이라며 ‘완만하나마 안정적인 인구 증가가 이루어지면서 터키 노동력
기반의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글로벌경제신문 201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