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출 2년만에 터키 홀린 CGV…`플랫폼 한류` 통했다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한인회장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1,153
- 댓글 8
본문


관객들은 익숙한 듯 화장실을 가거나 매점을 찾았다. 매점에서는 팝콘뿐만 아니라 한국 극장에선 보기 드문 아이스크림, 초코바, 차 등이 인기였다.
곽동원 CGV터키 법인장은 "터키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골드클래스, 4DX, 템퍼(침대) 시네마 등 프리미엄 특별관을 터키 최초로 설치하는 차별화 전략과 함께 인터미션 도입, 매점 메뉴 다양화 등 현지화 전략 두 가지를 동시에 펼쳤다"고 말했다. 특히 항공기 1등석 같은 편안한 좌석을 제공하는 골드클래스는 터키 영화계에서 `대박`이었다.
지난해 터키에서 골드클래스는 일반관보다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객석률이 평균 4%포인트 더 높았고 일부 극장은 두 배 더 높았다.
곽 법인장은 "안락함과 첨단 기술이 접목된 특별관이 큰 인기를 끌다보니 이제는 대형 쇼핑몰 건물주가 손님을 끌기 위해 CGV터키의 특별관 설치 비용을 거의 전액 부담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특별관 `템퍼 시네마`에 설치된 라텍스 소재 매트리스는 템퍼사가 제공했다. 양적으로도 지난 4월 말 기준 극장 98개, 스크린 861개으로 인수 전보다 각각 10% 이상 늘었다.
결과는 실적으로 나타났다. 관람객 수는 2016년 2400만명에서 지난해 3000만명으로 21% 늘었고, 영업이익은 2016년 하반기 84억원에서 지난해 하반기 131억원으로 56% 늘어났다.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난 3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곽 법인장은 올해 골드클래스 상영관을 18곳에서 30곳으로 확대해 프리미엄 브랜드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터키 영화시장의 고질적인 문제로 알려진 장기 비수기(4~9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터키 현지 영화 제작사를 설득해 양질의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도록 했다. 그 덕분에 올해 비수기엔 경쟁력 있는 현지 영화가 거의 매월 2편씩 상영될 예정이다. 그는 과거 CGV베트남 법인장으로서 베트남 영화시장에서 콘텐츠 다양화로 비수기 문제를 해소한 바 있다.
관련자료
앙카라님의 댓글
- 앙카라
- 작성일
ㅎㅎㅎㅎ님의 댓글
- ㅎㅎㅎㅎ
- 작성일
한국적인 감성을 넣는다면 잘 보던중에 전기 나간거 마냥 뚝 짜르는게 아니라 대략 삼십초나 이십초 전에 화면 가장자리에 작게 카운트랑 문구 넣어주는 세심함이 있겠죠.
ㅋㅋㅋ님의 댓글의 댓글
- ㅋㅋㅋ
- 작성일
헐헐님의 댓글
- 헐헐
- 작성일
ㅋㅋㅋ님의 댓글
- ㅋㅋㅋ
- 작성일
ㅍㅎㅎ님의 댓글
- ㅍㅎㅎ
- 작성일
IST님의 댓글
- IST
- 작성일
뜨헐님의 댓글
- 뜨헐
- 작성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