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 앞둔 세계 최대 터키 신공항…’두뇌’는 한국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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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한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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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 앞둔 세계 최대 터키 신공항…’두뇌’는 한국기술
[앵커]
오는 10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터키 이스탄불신공항이 운영을 시작합니다.
이 공항은 우리 인천공항과 비슷한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해 벌써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박수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는 10월 개항 준비에 한창인 터키 이스탄불신공항.
단일 규모 세계 최대 공항으로 연간 목표 수용인원만 무려 1억 5,000만 명에 달합니다.
‘세계 1위 허브공항’인 두바이공항보다도 2배 큰 규모로 공사면적만 7,650만 제곱미터, 인천공항보다 무려 3.5배 큽니다.
터키는 세계 1위 허브공항을 육성해 대규모 관광단지를 개발하고 새 먹거리를 창출하겠다는 야심찬 목표 아래 222억 유로, 우리 돈 28조 원을 투입합니다.
눈길이 가는 부분은 터키가 각종 공항시설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바로 인천공항의 운영기술을 접목하기로 했다는 점입니다.
<카드리 삼순루 / IGA(이스탄불신공항 컨소시엄)대표> “인천공항은 대규모 공항운영과 기술도입은 물론이고 안전과 승객들을 즐겁게 만드는 데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왔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우리는 인천공항이 지금이나 개항 이후에도 채워줄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인천공항은 시운전부터 면세점 등 상업구역까지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게 됩니다.
세계 최대 공항의 ‘두뇌’ 역할을 하는 셈입니다.
<김재호 / 인천공항공사 이스탄불 프로젝트팀 차장> “이 컨설팅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를 하게 된다면 향후 동유럽이나 중동, 동남아 지역에 현재 진행이 되고 있는 공항 건설 시장에 저희 인천공항이 더욱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그런 좋은 계기가…”
인천공항은 최근 폴란드와 체코의 요청으로 신공항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동유럽 시장 진출도 본격화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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