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터키 철도협력 활성화 박차…철도연, 터키 공무원 연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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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한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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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국토교통부 지원으로 터키 철도청 고위공무원 등을 초청해 교통분야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했다.2018.11.26(제공=철도연) |
철도연은 이들 방문단이 KTX-산천 및 430km/h 해무열차 등 고속철도 기술개발 성과 등 한국 철도기술의 발전과정 및 연구현황 등을 소개받고 특히 한국의 고속철도기술과 연구시험시설, 시험인증체계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또한 양국은 지난 23일 더프라자호텔에서 철도협력세미나를 갖고 한-터키 양국의 철도정책 방향과 향후 양국의 철도기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터키 방문 대표단 수석대표인 일한 투바사스 사장은 “5일간의 짧은시간이었지만 주요 철도시설과 연구성과 등을 경험하면서 한국 철도기술의 발전된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환율문제로 고속철사업 등이 지연되고 주요 부품 및 기술의 국산화 문제 등 해결해야 할 사항이 매우 많지만 철도기술 및 산업발전에 대한 터키 정부의 의지는 강하다. 한국 철도기술의 발전상을 모범사례로 삼고 싶다”고 말했다.
철도연 나희승 원장은 “철도연은 정부의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구축을 위한 동북아 공동화차 기술개발 및 신남방정책의 일환으로 베트남, 인도 등 주요 협력국을 대상으로 철도기술 전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터키 철도와도 협력을 강화해 한국의 첨단 철도기술이 세계로 뻗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