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의 돈이 터키로 유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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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4월 12일 사바흐 신문>
연초에 튀니지에서 시작해 이집트, 리비아, 예멘, 바레인 및 최근 시리아로 번진 사태와 혼란이 터키에 수십억 미불의 핫머니 유입의 증가에 원인이 되고 있다.
리비아, 이집트 및 예멘을 비롯한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 많은 사업가들이 터키로 송금을 하는 가운데 2011년 첫 2개월 안에 유입된 총 외화가 50억 미불에 달했다.
중앙은행이 11일 발표한 지불 평균 대차대조표에서 Net Errors and Omissions (국제수지에 있어 수입계정 및 지급계정이 시차, 자료문제 또는 통계기술의 미숙으로 일치하지 않아 발생되는 양 계정 간 차이)가 기록적인인 수준에 달했다.
2011년 1월-2월 안에 출처가 불분명한 외화의 유입이 55억 2백만 미불로 지난해의 총 47억 7,500만 미불을 능가했다. 터키는 정치적 혼란을 피해 유입된 오일 달러 뿐 아니라 국제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계속하고 있다.
특히 올해 포트폴리오 투자가 급속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중앙은행은 첫 2개월의 포트폴리오 투자가 37억 8,600만 미불이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중앙은행의 데이터에 의하면 지난해 2월에 27억 3백만 미불이었던 경상수지 적자가 금년 동월에는 126.7% 증가한 61억 2,700만 미불이었으며 동 수치를 1월-2월을 두고 봤을 때는 지난해에 57억 5,800만 미불, 금년에는 120억 7,300만 미불로 발생됐다.
한편 중앙은행은 터키인들이 해외에 보유하고 있는 금액은 74억 미불로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