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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팔러 간 한전...터키와 '물밑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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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한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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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사장 김종갑)이 터키에서 신규 사업 수주를 위해 원전 세일즈에 나섰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임현승 원전사업본부장은 지난 22~24일 터키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임 본부장은 파티 된메즈(Fatih Donmez) 터키 에너지천연자원부 차관과 최홍기 주터키한국대사를 만나 원전 사업의 주요 현황과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터키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고자 원전을 미래 에너지원으로 주목하고 있다. 된메즈 차관은 지난 6월 현지 언론을 통해 "터키 전력 수요는 2030년 두 배나 뛰어 500TWh가 될 것"이라며 "원전은 계절에 상관없이 전기를 생산할 수 있어 지속 가능하고 환경친화적인 에너지"라고 원전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터키는 3개의 원전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그중 하나는 키르클라레주 이그네아다 지역에 건설될 전망이다.  

실제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지난 2017년 5월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과 해당 원전 사업을 논의한 바 있다. 구체적인 용량과 사업비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향후 입찰이 열린다면 한국에게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노프 원전 사업 또한 마찬가지다. 이 원전은 일본·프랑스 컨소시엄이 한전을 제치고 수주했지만 현재 원점으로 돌아갔다. 일본 미쓰비시 중공업이 작년 말 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해서다.  

미쓰비시 중공업은 건설 비용이 당초 예상보다 2배 이상 증가하며 사업비 조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자금 지원과 전기 요금 인상 등을 두고 현지 정부와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면서 사업은 '올스톱' 됐다.  

악쿠유 원전은 러시아 국영원전기업 로사톰이 작년 4월부터 짓고 있다. 초기 발전용량은 4800㎿며 200억 달러(약 23조원)가 투입된다. 2023년 10월 완공 목표로 발전소가 가동되면 전체 전력 수요의 6~7%를 충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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