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터키 자회사 18곳 모두 정리”···현지 경제매체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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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한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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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인 한화도 철수할 계획이라고 현지매체 <Dunya>(월드)가 보도했다.
터키의 경제전문 <Dunya>는 최근 케림 윌케르 기자의 단독보도를 통해 “한국의 거대기업 한화가 터키에 갖고 있는 18개 자회사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2014년 터키 시장에 진출한 한화는 칼리온(Kalyon)이라는 터키 재벌그룹과 합작해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터키 기업과 같이 수도 앙카라에 공장을 세운 한화는 콘야시에서도 대규모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추진했다.
하지만 콘야 사업이 제대로 풀리지 않자 지분 모두를 칼리온그룹에 매각했다. 한화와 칼리온그룹의 합작 규모는 10억 달러(약 1조1000억원)으로 예상된다.
칼리온과 정리한 한화는 이제 터키를 철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는 터키에 18개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