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1GW 태양광 프로젝트 韓 투자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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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한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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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투자청에 따르면 터키 에너지천연자원부에서 총 1G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구축계획인 YEKA(Renewable Energu Sources Areas)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터키 내 앙카라, 안탈리아, 부루사 등 36개 지역에서 10MW·15MW·20MW 단위로 태양광발전소를 구축하는 계획으로 총 용량은 1GW에 달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큰 조건은 터키 현지에서 생산된 태양광 모듈 등의 장비를 사용하거나 터키 현지의 시공기업과 컨소시엄을 맺을 경우 용량 할당을 우선 받을 수 있다는 점이며 총 74개의 개별 입찰 방식으로 투자자를 모집한다. 입찰은 오는 10월19~23일 진행될 예정이며 터키 현지기업과의 컨소시엄 없이 참여할 수도 있다.
터키는 천연자원이 없는 국가여서 과거부터 대규모의 태양광, 풍력 등의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반면 국가부채 등이 높아서 해외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해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특히 터키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기업들의 투자와 함께 우수한 기술력을 자국에 유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터키투자청의 관계자는 “이번 태양광 프로젝트는 터키의 내수시장 확대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목표도 있지만 한국 등 우수한 기술을 가진 국가의 재생에너지 기술을 터키 재생에너지산업에 적용하고자 하는 목적이 크다”라며 “입찰 갯수제한 없이 참여가 가능한 만큼 많은 한국기업들의 문의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