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상반기 터키 경제동향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한인회장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502
본문
2020-09-02 안기환 터키 이스탄불무역관
- 1분기 4.5% 성장, 터키 정부는 적극적인 경제부양 정책 시행 중 -
-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웠던 상반기, 전년대비 무역 규모 감소 -
터키 2020년 상반기 경제동향
터키 통계청에 따르면 ’20년 1분기 기대치(5.4%) 대비 하락한 4.5%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3월 2주차부터 본격화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예상보다 과소 성장한 것으로 분석했는데 세부 분야별로는 기타 서비스(12.1%), 정보통신(10.7%), 산업(6.2%) 등이 높은 성장을 한 반면 부동산(2.4%), 재무 및 보험(1.6%), 건설(△1.5%) 등이 주춤했다.
1분기는 민간 소비 부문과 정부의 확장적인 재정 정책으로 인한 공공부문 소비 등 소비 주도의 경제성장이 가능했다. 반면 총 고정 자본 지출은 건설 투자의 지속적인 약세 등으로 -1.5%의 성장률 기록했으며, 기계 및 장비 투자는 신용 대출 증가 및 은행 대출 금리 하락으로 인해 8.4% 증가했다. 반면 본격적인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은 2분기의 경우 아직 공식적인 경제성장지표가 발표되지 않았다.
터키 주요 경제 지표
(단위: US$ 십억, %)
구분 | 2016 | 2017 | 2018 | 2019 | 2020년 상반기 |
GDP 증가율 | 3.18 | 7.47 | 2.83 | 0.88 | 4.5(3월) |
명목 GDP | 862.75 | 852.62 | 789.04 | 753.69 | 176.14(3월) |
물가상승률 | 8.53 | 11.92 | 20.3 | 11.84 | 12.62(6월) |
실업률 | 10.9 | 10.9 | 11 | 13.7 | 12.9(5월) |
자료: 터키 통계청, 재무부
코로나19 이후의 정부 정책 및 주요 지표 동향
지난 7월 OECD가 발표한 G20 국가의 2020년 1분기 경제성장률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터키는 1998년 이후 가장 최대 감소폭인 3.4%의 감소폭을 기록했다. 대부분의 국가들이 전 분기(19년 4분기) 대비 큰 낙폭을 보인 점을 감안하면 인도(0.7%)를 제외하고 터키(0.6%)가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전년도 같은 기간(’19년 1분기) 비교 시 4.4%의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3월 이후로는 대외 수요의 감소, 조업중단에 따른 생산량 감소, 가계 소비 심리 침체 등은 총 수요가 감소하며 경제 성장률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2월 97.5였던 일반 경제 신뢰지수는 4월에 51.3까지 약 48% 급락하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PMI (Purchasing Managers Index) 역시 4월 33.4을 기록하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다.
주*: PMI 지수: 제조업 분야의 경기동향지수로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 50 미만일 경우에는 수축 의미
전 분기 대비 경제성장률 변동률
(단위: %)
구 분 | 2018 | 2019 | 2020 | ||||||
1Q | 2Q | 3Q | 4Q | 1Q | 2Q | 3Q | 4Q | 1Q | |
터키 | 1.3 | 0.0 [이 게시물은 Admin님에 의해 2020-11-21 00:47:51 MOVE에서 이동 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