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황리에 마친 한마당 경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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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박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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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터-한 문화교류협회가 2011년에 이어 2차로 주최한 행사로서 약 450여명이 참석하여 바둑, 장기,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 한반도 통일기원, 붓글씨 체험, 한국노래대회(K-POP), 팔씨름 등 다채로운 한국의 설날 풍경이 터키인들과 한국인들이 한자리에 어울림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금번 행사는 KOWIN 터키지회의 박남희 회장님을 비롯하여 많은 회원들의 조직적이며 헌신적인 봉사로 설날을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 떡국, 김밥, 김치, 불고기, 닭조림,… 한국음식과 터키 음식등 풍성한 먹거리가 준비되어 고유명절의 상부상조의 미풍양속을 느끼는 매우 풍성한 공동체의식을 고취하는 행사로 진행되었다. 특히 한국전 참전용 및 가족에게 식탁까지 직접 일일히 식사를 제공한 KOWIN 회원들은 진정으로 한국인들의 보은의 마음을 실천해서 감동을 주었다.
금번 한마당 경진대회에 바둑 우승자 Yavuz Mester 씨는 아시아 왕복항공권을 받은 바둑 2단으로 터키의 최고 명문 대학인 보아지치 대학교 컴퓨터학과 대학원생이다. 한국과 터키간의 우정이 미래에 터키사회를 이끌 지도자들과 형성되고 있어 오늘의 협력이 미래의 희망을 담보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터키 지상사 협의회 회장인 LG 전자 조충근 법인장은 2011년에 직접 대회에 참석 한데 이어 올해는 LG 전자의 제품을 더 많이 기증하고 행사장에서 대회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한국기업의 우수성 뿐 아니라 해외 한인과 현지인들간의 우호협력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터키에 한류의 바람이 조금씩 일어나고 있음을 느끼게 한 한국노래 대회는 참가자들이 한국 노래를 아름답고, 밝은 목소리로 열창하는 모습에 한국인처럼 노래한다며 우뇌와 같은 박수를 보내기도 하였고 삼성전자의 겔럭시S-II 핸드폰을 부상으로 받은 우승자의 감격하는 모습과 부러워하는 다른 참가자들 모습에서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하며 선호하는 터키 젊은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정상 방문을 준비하며 매우 분주한 상황에도 한국과 터키인들간에 우호협력의 장에 방문한 주 이스탄불 대한민국 총영사는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터키인들이 느낄 수 있도록 직간접적으로 지원함으로 민간교류의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큰 힘을 더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사)터-한 문화교류협회와 KOWIN은 내년에 더 많은 한인들과 터키인들이 참석하고 한국의 정서함양과 우호교류를 확대하며 인류의 참된 가치를 실현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날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터키 최고의 예술대학교에서. (사)터키-한국문화교류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