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장관 "원전 건설 계획대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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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네르 이을드즈 터키 천연자원ㆍ에너지 장관은 일본 원전 사고에도 불구하고 자국의 원전 건설 계획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각) 일간지 휴리예트 등 터키 언론매체에 따르면, 이을드즈 장관은 전날 언론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더욱 안전한 조치들을 마련하되 원전 건설 계획은 계속 진행될 것이다. 최신 기술로 원전을 지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중해 연안 악쿠유(Akkuyu)에 건설될 원전은 규모 8.0의 지진에도 문제없도록 설계될 것이며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내진 강도를 더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악쿠유 원전의 건설ㆍ운영 주체인 러시아 측에 안전 예방조치를 강화해 달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메틴 키르치 터키 천연자원ㆍ에너지부 차관은 이날 블룸버그에 지중해 연안 시노프(Sinop) 원전 건설을 위해 일본 도시바 사(社)와 벌이고 있는 협상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터키 정부와 도시바는 애초 이달 말까지를 시한으로 정해놓고 배타적 협상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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