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TAV, 공항 민영화 입찰 참가 위한 스코트랜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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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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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 위기의 여파로 유럽 정부들이 민영화 목록에 올려놓은 공항들의 입찰에 터키가 줄지어 제안서들을 내놓고 있다. 리막(Limak) 건설이 이탈리아 제노바의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공항 입찰에 제안서를 내기 위해 준비 중인 한편 유럽 중부와 동부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TAV(Tepe Akfen Ventures)사가 유럽 북부로 눈을 돌렸다. TAV 공항회사가 스코트랜드의 에든버러(Edinburg) 공항 입찰을 위한 제안서를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혀졌다. 스코틀랜드의 최대 신문사 중 하나인 더 스코치맨(The Scotchman)의 한 기사는 에든버러 국제공항의 입찰에 TAV사 이외에도 캐나다의 Borealis, 호주의 Macquarie, 맨체스터 공항 그룹, Fraport, 스코틀랜드 경제인들이 구성한 컨소시엄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브레이브 하트’의 영웅 ‘윌리엄 윌레스’의 고향 스코틀랜드의 최대 공항인 에든버러 공항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스코틀랜드 컨소시엄의 선두에는 터키와 TAV사에 대해 잘 알고 있는 한 사람이 있다. 지난 4월 이스탄불 해양버스회사(IDO)의 민영화 입찰을 8억 6,100만 미불에 따낸 Tepe-Akfen -Souter-Sera 컨소시엄에 참가했던 스코틀랜드 억만장자 ‘브라이언 사우터(Brian Souter)’가 그 장본인이다. 그가 이번에는 TAV사의 경쟁 상대가 될 예정이다.
<출처 : 11월 11일 사바흐 신문-총영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