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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대통령 "쿠르드반군 이라크 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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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알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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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연합뉴스) 강종구 특파원 = 잘랄 탈라바니 이라크 대통령이 쿠르드족 반군 세력에 `무기를 내려놓든지, 이라크를 떠나든지' 양자택일하라고 23일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그 역시 쿠르드족인 탈라바니 대통령은 이날 터키 대통령으로서는 33년 만에 이라크를 방문한 압둘라 귤 터키 대통령과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쿠르드노동자당(PKK)은 무기를 버리고 정치 활동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탈라바니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최근 PKK 반군에 대한 이라크 지도자들의 발언 중 가장 강력하고 단호한 수준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귤 터키 대통령도 "터키와 이라크 양국관계에 방해돼 왔던 문제들을 끝낼 시기가 됐다"며 "(PKK 소탕을 위한) 전반적인 대책이 실행돼야 하며 이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터키는 이라크 북부를 근거지로 두는 쿠르드족 반군 세력인 PKK를 소탕하는데 이라크 정부의 더욱 적극적인 협력을 요구해 왔다.

   터키는 이라크 쿠르드자치정부가 PKK를 묵인하고 때로는 지원하고 있다고 종종 비난해 왔으며 지난해 2월에는 이라크 북부 영토까지 진격해 PKK와 교전을 벌여 이라크 정부와도 긴장이 고조됐었다.

   터키는 지난해 10월 터키 남동부와 이라크 북부에서 쿠르드 반군과 치열한 교전을 벌인 뒤 11월에는 이라크, 미국과 쿠르드반군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알-말리키 총리 역시 지난해 12월 터키를 방문했을 당시 이라크 정부 또한 쿠르드 반군 소탕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이 테러조직으로 지정해 놓은 PKK는 1978년 쿠르드족 독립운동 단체로 출범, 터키군 기지공격에 주력하며 게릴라식 반정부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약 3천만명으로 추산되는 쿠르드족은 독립국가가 없는 세계 최대 유랑민으로 터키 동남부, 이라크 북부, 이란 북부, 시리아 동부, 아르메니아 등지에 흩어져 살고 있다.

   PKK는 그러나 귤 대통령의 이라크 방문에 별다른 의의를 두지 않는 분위기다.

   PKK 지도자 하발 로제는 "그의 이라크 방문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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