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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불확실성 제거로 경제개혁 가속화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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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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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여당해산 요청 기각..GDP 성장률 등 상향 전망
'신흥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터키 경제가 한쪽 어깨를 짓누르던 무거운 짐을 내려놨다.

로이터 통신과 터키 데일리뉴스 등 현지 언론들은 31일 검찰의 집권 정의개발당(AKP) 해산 요청을 헌법재판소가 기각하면서 터키 경제가 새 희망에 부풀었다고 일제히 분석했다.

지난 3월 검찰이 정의개발당 폐쇄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총리 등 여권 지도자들의 정치 활동 금지를 요청한 뒤 터키 경제는 정치적 불안과 불확실성 속에 주춤해왔다.

오랜 세월 누적돼온 친(親) 이슬람 정부와 세속주의 세력 간 갈등이 급기야 정당 해산 요청으로 치달으면서 터키는 경제 성장과 재정적자 해소, 유럽연합(EU) 가입을 위한 전방위 개혁 등 산적한 현안을 옆으로 제쳐놓아야 했던 것.

에르도안 총리는 헌재 결정이 나온 뒤 일성으로 "터키는 지금까지 이번 판결을 위해 너무 많은 에너지와 시간을 낭비해왔다"며, 정부는 향후 EU 가입을 향한 개혁에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에르도안 정부는 지난해 총선에서 47%의 지지율로 의회를 장악하고 대통령직 마저 차지하면서 개혁에 속력을 더해왔지만, 군부와 법조계, 야당 등 세속주의 세력의 끊임없는 견제와 공격에 시달려왔다.

그 여파로 매년 7%를 넘나들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지난해 4.5%로 떨어졌고 재정적자는 올들어 500억 달러로 치솟았으며, 물가상승률과 실업률도 악화됐다.

그러나 이번 기각 결정으로 조기 총선의 우려가 사라진 지금 터키는 단기간 내에 외국인 투자가 다시 늘어나고 소비 심리도 급격히 정상 궤도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코노미스트인 누르한 토구즈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제거됨에 따라 현 정부가 추진해온 민영화 등 경제 개혁이 정상화될 것이며, 이는 재정적자 축소와 EU 가입 협상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도 보고서에서 "터키 집권당은 이제 EU가 요구하는 더 어려운 개혁 과제들을 추진하고 경제 정책도 활성화할 기회를 얻게 됐다"고 강조했다.

레이먼드 제임스 증권의 오즈구르 알투그는 "소비심리와 기업투자 환경의 악화는 더 이상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각종 경제 수치의 전망도 재조정되고 있다.
이코노미스트 바누 키브치 토칼리는 올해 터키의 GDP 성장률 전망치를 3.2%에서 3.7%로, 내년의 경우 4.5%에서 5.5%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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